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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18년 만의 역주행…'젝스키스 완전체'에 감동

입력
2016.05.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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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토토가2 젝스키스’ 편. MBC 제공
‘무한도전-토토가2 젝스키스’ 편. MBC 제공

십 수년 전 히트곡이 현재의 음원차트를 가득 채우고 있다. 1일 현재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는 젝스키스가 1998년 발표한 대표곡 ‘커플’이 상위권에 진입해 있다.

3주 동안 화제의 중심에 섰던 MBC ‘무한도전 토토가2-젝스키스 편’이 남긴 이색적인 현상이다. 그야말로 18년 만의 ‘역주행’이다.

오후 5시 기준 소리바다 10위, 포털사이트 네이버 뮤직 실시간 차트에선 7위, Mnet 4위, 벅스 4위, 올레뮤직에선 3위를 기록하며 모두 10위권 안에 올랐다.

이 밖에 멜론(30위), 지니 뮤직(28위)에서도 선전 중이다.

해체 후 16년 만에 무대에 선 젝스키스. MBC 제공
해체 후 16년 만에 무대에 선 젝스키스. MBC 제공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대중적인 노랫말과 음, 그리고 젝스키스의 다른 곡과 달리 쉬운 안무 때문일까? ‘커플’은 젝스키스의 수 많은 히트곡들 중 유독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30일 방송된 ‘토토가2-젝스키스’ 마지막 편에서 앵콜 곡으로 선정된 곡도 활동 당시부터 가장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커플’이었다. 이날 2000년 해체 이후 처음으로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고지용이 유일하게 안무를 기억하는 곡이기도 했다.

해체 후 16년 만에 무대에 선 젝스키스. MBC 제공
해체 후 16년 만에 무대에 선 젝스키스. MBC 제공

‘커플’의 음원차트 진입 소식에 젝스키스의 재결합과 새 앨범 발매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높아진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노래”(fru*****), “20년 가까운 시간이흘흘렀는데도 따라 부를 수 있는 유일한 노래”(uy****), “격렬한 댄스를 춘 그룹임에도 달달한 사랑 노래로 기억되는 젝스키스”(ds****), “하루빨리 재결합해 새로운 노래 들려주세요”(wi****) 등의 의견을 올렸다.

조아름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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