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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내년 7월에 소아전문응급센터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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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내년 7월에 소아전문응급센터 문연다

입력
2016.07.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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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유일… 보건복지부, 전국 9개소 선정

중환자실ㆍ전용입원실ㆍ음압병상 갖추고 인력도 충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전경.
계명대 동산의료원 전경.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권중혁)이 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전문응급센터’로 대구ㆍ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동산병원은 2013년 문을 연 소아전용응급실을 개축하고 의료진을 보강해 내년 7월 소아전문응급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병원 측은 소아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시설과 의료장비를 보강하는 한편 전문의 1명과간호사 5명을 늘리기로 했다. 소아환자 응급실 외에도 감염예방을 위한 음압격리병상을 마련하고, 병동 내 중환자실과 전용입원실을 만들어 중증환자들이 빨리 입원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성인과는 신체적ㆍ정신적 특징이 다른 만큼 외상과 비외상 환자를 구분해 보다 신속한 응급진료를 시행하고, 표준진료지침 개발, 감염상황 발생시 대응지침 구축 등 의료질 관리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권중혁 동산병원장은 “동산병원은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소아응급실 등 국가지정 센터를 운영하며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며 “지역 유일한 소아전문응급센터로서 책임감을 갖고 시설, 장비, 인력을 확충하여 소아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소아응급환자 전문진료체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해 말 소아전문응급센터를 법제화 하고, 올해 7월 참여기관을 공모했다. 그 결과 이번 공모에서 동산병원을 포함한 전국 9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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