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국 상하이에 이어
마닐라 시드니 방콕 하노이 등에서
대규모 출시 행사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 국가에 상륙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마이딘 스타디움(My Dinh stadium)에서 현지 미디어와 파트너사 관계자 등 5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노트9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베트남 출시 행사에서는 현지 인기 가수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갤럭시노트9의 대용량 배터리와 인텔리전트 카메라 등 혁신 기능을 소개했고, 노트시리즈를 상징하는 ‘스마트 S펜’의 기능을 활용한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앞서 삼성전자는 14일 필리핀 마닐라와 호주 시드니, 15일 말레이시아 쿠왈라룸푸르, 17일 태국 방콕에서도 갤럭시노트9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사전 온라인 예약 판매 물량이 매진되는 등 전작보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의 상업 중심지 비보시티(VIVO CITY)에서 갤럭시노트9은 물론, 스마트워치 신제품 ‘갤럭시워치’,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탭S4’를 체험하는 갤럭시 스튜디오도 운영 중이다.
갤럭시노트9은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호주 등에서 24일 공식 출시된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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