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가 심사위원으로 Mnet 슈퍼스타K 6에 합류한다.
Mnet은 17일 “가슴을 울리는 가창력의 대명사인 김범수를 슈스케6의 메인 심사위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범수가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범수는 “누군가를 평가한다는 것이 너무나 무겁게 다가와 모두 고사해왔다. 하지만 시청자와 소통하려는 제작진의 진심을 알게 되고 시즌6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제작진의 모습을 보게 되니 심사위원으로 나서도 좋겠다는 믿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김범수는 “기회를 얻지 못해 힘들어하고 방황하는 가수 지망생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 나 또한 그런 경험이 있다. 비주류로 분류되어 기회를 얻지 못한 참가자들을 안아주고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이 큰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에 심사위원 합류를 결심하게 됐다. 나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숨은 재능을 발견해 발전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과 심사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슈퍼스타K 6 제작진은 지난 3월부터 지원자를 모집하고 전국 14개 도시와 미주, 일본, 필리핀 등에서 2차 예선을 마쳤다. 슈퍼스타K6는 오는 8월 22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한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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