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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노센터 농산물안전성검사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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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노센터 농산물안전성검사기관 지정

입력
2017.09.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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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정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전경.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전경.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최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안전성검사 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전남나노바이오센터는 지역의 특성화사업의 하나인 ‘친환경농산물 안전성검사기관 지정사업으로 잔류농약 분석시스템을 확충해 농수산품질관리법의 검사기관으로서 지정 요건을 갖췄다. 특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서류 및 현장심사, 검사능력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농산물에 잔류하는 유해 농약 320여성분에 대해 투명하고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안전성검사를 실시, 전남의 친환경 및 일반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에 기여하게 됐다.

앞서 전남나노바이오센터는 지난 6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의 국제분석능력 평가프로그램에 참가해 최고 수준의 잔류농약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전 세계 82개 분석기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전남나노바이오센터는 펜프로파트린 등 7개 성분에 대해 모두 0.7이하로 나타나 우수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종수 전남나노바이오센터장은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에 대해 전문성과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음으로써 검사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에 편익을 제공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유도해 전남의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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