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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퍼레이드 보고 빗살무늬토기 만들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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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퍼레이드 보고 빗살무늬토기 만들어 봐요

입력
2015.09.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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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선사문화축제 9일 개막

‘강동선사문화축제’가 9~11일 3일간 서울 강동구 암사동 선사유적지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축제는 9일 오후 8시 암사동 유적지 주무대에서 개막선언, 선사 플래시몹 음악회 등으로 막이 오른다. 특히 플래시몹 음악회에는 오케스트라, 국악, 밴드연주자 등 2,000명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기네스북에 도전한다.

10일 오후에는 축제의 메인행사로 구민 1,500여명이 함께 만드는 '원시대탐험 거리퍼레이드'가 열린다. 매머드, 공룡, 움집, 빗살무늬 토기 등 대형 조형물 70개가 등장하는 이번 퍼레이드는 총 길이만 950m에 이른다. 퍼레이드 행렬은 천일중~암사동유적 총 1.8km 구간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되며 퍼레이드가 지나가는 천호공원에서 선사초등학교까지 구간은 오후 6~8시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에는 이승환밴드, 홍경민, 홍진영, 서문탁, 세븐틴 등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기간 내내 유적지 안에서는 신석기고고학체험스쿨이 열린다. 체험스쿨에서는 움집짓기, 빗살무늬토기만들기, 선사불피우기, 그물 만들기, 물고기 잡기 등 원시생활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세계축제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피너클 어워드에서 지난해(5개 부문)에 이어 올해도 수상했다.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올해 예산 25만달러(약 3억원) 이상 75만 달러 이하 축제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행사 초대장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달 21일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60회 총회에서 열렸다.

이태무기자 abcdef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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