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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종이의 모습을 만나다 ‘2016 페이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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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종이의 모습을 만나다 ‘2016 페이퍼쇼’

입력
2016.09.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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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페이퍼 제공.
화인페이퍼 제공.

서울 마포구 연남동 화인갤러리는 종이의 새로운 차원을 선보이는 전시 ‘2016 페이퍼 쇼’를 11월 6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한다. 페이퍼 아티스트 송정민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종이를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아티스트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는 각기 다른 용도의 종이를 이용한 세 개의 방으로 구성된다. 종이 본연의 질감을 살린 고급인쇄용지 ‘아르떼’를 책상, 의자 등 다양한 가구로 만들어 선보이는 첫 번째 방은 평소 2차원으로 만나왔던 인쇄용지의 새로운 차원을 경험하게 한다. 두 번째ㆍ세 번째 방은 각각 패키지 용지와 한지를 사용한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페이퍼 쇼는 화인페이퍼와 화인특수지가 2003년부터 이어온 종이 관련 문화예술프로젝트다. 전시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전시된 페이퍼 오브제를 합리적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낸다. (02)334-2074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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