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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성추문 공방… 클린턴 vs 트럼프 ‘최악 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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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성추문 공방… 클린턴 vs 트럼프 ‘최악 난타전’

입력
2016.10.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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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트럼프, 힐러리 기세 제압

양측 성추문-이메일 스캔들로 공방

9일 세인트루이스의 워싱턴 대학교에서 열린 대선 2차 TV토론 장면. 세인트루이스=AP 연합뉴스
9일 세인트루이스의 워싱턴 대학교에서 열린 대선 2차 TV토론 장면. 세인트루이스=AP 연합뉴스

미국 대선 2차 TV토론은 예상했던 대로 최근 이슈가 된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음담패설 및 성추문을 두고 초반부터 격돌했다. 트럼프는 “잘못된 일이다”고 사과를 하면서도 “나는 말만 했지 빌 클린턴은 행동으로 옮겼다”며 도리어 반격으로 나섰다. 이어 이메일 스캔들로 옮겨가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압박했다. 클린턴은 팩트의 진실성을 의심하며 시청자를 향해 “팩트 체크를 해 달라”고 반복해서 외쳤다. 트럼프가 창을 쥐었다면 클린턴은 방패를 잡고 수세적이었다는 게 대체적인 평이다.

다음은 2차TV토론 전문. 이날 토론은 갤럽에서 선발한 방청객들이 질문하는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청객 패널=마지막 토론에서 여러 가지 토론 해줬는데 교육 관련 부분을 질문하고 싶다. 오늘날 젊은 층을 위해 어떤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인가?

클린턴=교사십니까? 많은 교사, 학부모에게 우려사항 들었는데 저는 우리가 확실히 얘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에게, 우리나라는 우리가 선하기 때문에 위대하다고 말해줘야 한다. 서로를 존중하고 끌어줘야 한다. 앞으로 다양성을 축하할 수 있는 방법 찾아야 한다. 모든 소년 소녀들에게 다가가야 한다.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일, 낙관적인 일에 대해 이야기 해야 한다. 내가 ‘stronger together’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든 이유다. 가끔 우리는 대립하지만 큰 목표를 함께 하고 있다. 최고위층 만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경제가 중요하다. 모두가 평등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제가 당선되면 모든 미국인을 위해 미국인의 대통령으로 일할 것이다.

트럼프=나도 모두 동의한다. 이번 캠페인을 시작한 이유는 국가 내에서 바보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훌륭한 나라다. 지난 1년 반동안 정치인으로 활동하며 많은 분들을 알게 됐다. 제가 가진 컨셉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는 것이다. 오바마케어와 같은 문제들을 보면 68% 59% 71%와 같은 수치들을 봤을 때 우리에게 악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한다. 테러 국가들에게 1500억 달러를 다시 돌려주고 있다. 이런 모든 일을 봤을 때 국가 잠재력은 대단한데 우리는 잘하지 못하고 있다. 무역 적자는 8억8,000만달러에 달하고 있다. 믿을 수 없는 수치다. 이런 거래를 누가 만들었나. 우리는 강력한 국가를 갖게 될 것이고 법과 질서를 갖게 될 것이다. 경찰이 시민을 쏴서 시민이 사망하는 일도 있었다. 우리는 사법을 정상화시켜야 한다. 우리에겐 정의가 필요하다. 미국 시민과 흑인을 위해 라틴 계를 위해서도 많은 일 해 왔다. 미국을 더 위대하게 만들 것이다.

◆트럼프 “음담패설 사과… 하지만 더 중요한 문제들 있어”

진행자=질문은 젊은이를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였다. 음담패설과 관련된 얘기들이 있다. 남자들끼리 얘기라고 했는데 여성들에게는 불쾌한 얘기 아닌가.

트럼프=내가 자랑스러워하는 일은 아니다. 미국인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내가 IS에 대응하고 있고 전쟁도 벌어지고 있다. 끔찍한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 마치 중세시대와 같이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상상을 한번 해보라. 우리보다 다른 국가들이 더 잘 하고 있다. IS에 더 잘 대응 하고 있다. 제가 물론 저속한 발언을 했다. 하지만 나는 훨씬 중요한 일을 하겠다. IS에 대응할 것이고 IS를 무찌를 것이다. 이런 상황은 우리가 판단을 잘 못했기 때문이다.

진행자=11년 전 버스에서 말한 내용이 동의 없이 여성에게 키스하겠다는 그런 것인가?

트럼프=나는 여성을 존중한다. 솔직히 들은 내용이 모두 맞다. 그렇지만 나는 여성을 존중한다. 실제로 그런 행동을 한 적 없다. 중동에서 많은 이민자들이 오고 있다. 미국을 다시 강력하고 안전하게 만들겠다. 부유하게 만들겠다. 그렇지 않으면…

진행자=(말을 끊으면서)여기서 멈추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클린턴=저도 48시간 동안 이에 대해 생각했다. 기존의 공화당 후보들이나 대통령들은 제가 정책적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았다. 그런데 저는 이들이 대통령 자격이 있는지는 질문하지 않았다. 하지만 트럼프는 다르다. 나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트럼프가 여성에 대한 생각과 행동을 얘기했다. 비디오가 자신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라고 얘기했지만, 저는 이 후보를 명확히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캠페인 동안 계속 여성에게 모욕적 발언을 하고 외모를 비하하고 순위를 매기기도 했다. 트위터에서 여성에 대해 모욕하는 얘기를 하고 이전의 미스 유니버스에게도 개인적으로 보면 심각한 단어를 사용했다. 이게 바로 트럼프다. 여성이나 비디오만으로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지만, 그는 이민자 흑인, 라틴, 장애인, 무슬림들에 대해서도 잘못된 방향으로 얘기했다. 이게 바로 트럼프에 대해 보여주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모습이 아니라고 미국 유권자들은 말을 해야 한다. 모든 남녀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 미국은 선하기 때문에 위대하다. 우리는 모두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 다양성을 축하해야 한다. 이건 제게 중요한 가치다. 제가 사랑하는 미국은 바로 이런 모습이다.

트럼프=그냥 말뿐이다. 여러분, 클린턴은 그냥 말뿐이다. 우리는 수년간 이런 말을 들어 왔다. 상원의원이었을 때 일자리를 회복하겠다고 했지만 못했다. 일자리 안보 모든 측면에서 재난이었다. 저는 흑인과 히스패닉을 도울 것이다. 힐러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래 놓고 표만 원한다. 미국 상원의원으로 일할 때…

◆트럼프 “나는 말뿐이지만 빌은 행동으로 옮겨”

진행자=(말을 끊으면서) 청중의 온라인 질문 먼저 하겠다.(트럼프=내겐 기회 안주는 군요) 오하이오 한 유권자 질문이다. 당신이 스스로 바뀌었다고 했는데 언제 그런 변화가 나타났다고 생각하나.

트럼프=저속한 발언을 했고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국가와 가족 모든 사람을 존중한다. 여러분들이 빌 클린턴을 보게 되면, 저는 말만 했지만 빌은 행동으로 옮겼다. 역사적으로 볼 때 여성들에게 피해를 줬다. 어떤 식으로 해도 상관 없지만, 그는 여성을 공격했고 힐러리도 그랬다. 한 여성은 정말 훌륭한 여성은, 12세에 성폭력을 당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그 피해자를 비웃었다. 오늘 이 자리에 그분들과 제가 함께 와 있다. 저는 제가 했던 말을 사과한다. 하지만 힐러리는 자격을 잃었다. 그 중에 한 여성에게 5만달러의 배상금을 주기도 했다. 많은 이야기를 했지만 저는 이 발언이 11년 전에 있었던 발언이고, 힐러리는 자신을 부끄럽게 여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청중 박수)

◆클린턴 “아무리 낮게 끌어내리려 해도 우리는 높게 올라갈 것”

클린턴=지금 말한 거 많이 틀리다. 하고 싶은 말만 마음대로 하기로 작정하신 듯하다. 어떻게 우리가 더 나은 삶을 만들지를 말하지 않았다. 물론 그렇게 말을 할 수 있다. 미셸 오바마의 말처럼, 낮게 끌어내리려 하더라도 우리는 높게 올라갈 뿐이다.(청중 환호) 비디오에 대해서만 얘기할 수 있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결론 낼 수 있다. 무대에 있는 이 남자가 과연 그가 여성을 존중하는가? 트럼프는 사과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이라크에서 우리를 위해 참전했던 사람에 대해 절대 사과하지 않았다. 우리의 판사에게도 사과하지 않은 경우가 있었다. 부모가 멕시코인이라서 이 판사를 믿을 수 없다고 했다. 기자에게 사과하지 않았다. 장애를 가진 기자를 아이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따라 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에서 태어나지 않았다고 한 발언도 사과하지 않았다. 대통령에게도 우리나라 국민에게도 사과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 되면 힐러리 이메일 문제 특별 검사 임명할 것”

트럼프=힐러리도 대통령에게 사과해야 한다. 이런 문제가 캠페인 문제를 통해 처음 시작됐다. 정확하게 말하면 클린턴도 해야 한다. 오바마 대통령의 사진을 유포시키기도 했다. 실제로 후보도 사과해야 한다. 실제로 광고를 제가 봤다. 제가 봤던 광고 중 가장 비열한 광고였다. 다시 한번 가서 보기 바란다. 공평한 선거였음에도 불구하고 후보는 선거에서 낙선했다. 위키리크스 한번 봐라. 샌더스에 대해 어떤 말을 하는지. 데보라 슐츠에 대해 어떻게 말했는지. 데보라는 기회도 갖지 못했다. 정말 사과를 해야 하는 것은 바로 당신이다. 3만3,000개의 이메일을 삭제한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 이걸 완전히 지워 버렸다. 현재 찾을 수 없다. 이런 말 하긴 싫지만, 제가 당선이 되면 검찰총장에게 특별 검사를 선임해서 현재 상황을 조사하라고 말할 것이다. 지금까지 이런 상황이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화를 내고 있다. FBI에서 일했던 사람들도 분노하고 있다. 이메일 사건은 역사상 없던 일이다. 비싼 돈을 들여서 이메일을 삭제했다. 특별검사를 임용해 이 내용을 살펴보겠다. 지금까지 했던 일의 5분의 1이 거짓말이었다. 부끄러워 해라.

클린턴=놀랍지도 않다. 힐러리 닷컴에 가서 팩트 체크를 해 봐라. 지난번 토론회에서 수백만명이 팩트 체크를 했다. 그래서 트럼프와 같은 사람에 대해…

진행자=(말을 끊으며)죄송하지만 이메일에 대해 다시 팔로우하겠다. 삭제한 내용 실수라고 했는데, FBI에서도 말했는데 신중하지 못했다고 할 수 있나.

클린턴=실수였다. 그리고 이에 대해 책임을 인정한다. 다시는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실수이고 변명하지 않겠다. 사과한다. 하지만 중요한 게 있다면 몇 가지 잘못된 비난이 있다고 생각한다. 해킹을 했었다는 증거는 없었다. 기밀 정보가 잘못된 손에 떨어졌다는 증거는 없다. 이런 정보들은 상원의원이나 국무장관 시절 굉장히 신중히 다뤘다. 특히 가장 중요한 기밀들, 빈라덴 등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중하게 다뤘다.

트럼프=그럼에도 불구하고 C라는 글자가 메일 위에 있었는데, 그걸 인식하지 못한 것 같다. 3만3,000개의 이메일을 지우는 건 괜찮다고 생각하나? 그건 요가 클래스, 결혼식과 관련된 이메일과 함께 있었다. 왜 삭제에 대해서 얘기하지 않나. 의회에서 소환장을 보냈음에도 그 이후에 삭제했다. 공화당 포함해서 많은 정치인들이 이런 상황이 벌어지도록 놔 둔 것이다. 이메일 삭제한 것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부끄럽게 여겨야 한다.

진행자=다음 주제로 넘어가겠다.

클린턴=사실이 아니다. 개인 이메일에 대해 답을 하도록 하겠다. 내가 답을 못했다.

진행자=헬스케어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트럼프=이메일 얘기를 더 하고 싶다. 지금 상황이 1대 3인 거 같다.

방청객 패널=오바마케어는 전혀 저렴하지 않다. 보험료 상승하고 공동기금 역시 늘어났지만 보험 조장은 줄어들고 있다. 어떻게 고칠 생각인가.

클린턴=트럼프는 오바마케어를 폐지하는 것으로 고치려고 하는데, 저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공제 보장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비용을 낮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2,000만명이 보험 혜택을 받고 있다. 1억7,000만명과 고용주들,이 큰 혜택을 받고 있다. 보장이 늘었고 기존 질환도 커버 받고 기간제한도 없다. 26세 미만이어도 부모가 가입돼 있다면 보장 받는다. 비용 줄이게 하고 소기업에 혜택 가능하다. 하지만 폐지하고 다시 시작한다면 모든 혜택이 사라질 것이다. 90%라는 수치는 상당히 높고 나는 100%까지 끌어올려 퀄리티를 높이겠다.

트럼프= 오바마케어는 재난과 같다. 우리 모두 알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어디서도 볼수 없는 수치의 상승이다. 상황은 악화되고 있다. 의회에서 더 많은 돈을 받겠다고 했는데 현재 부채가 이미 20조다. 절대 작동하지 않을 것이다. 나쁜 보험제도고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 빨리 해결해야 할 문제다. 제도를 없애고 새로 대체해서 비용 줄이고 실제 작동하는 제도 만들 것이다. 보험 회사들이 다시 경쟁하도록 만들고 (지금처럼) 독점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 회사가 모든 것을 담당하도록 하는 지금 제도는 재앙적이다. 캐나다 주민들이 미국에 와서 보장을 받는다. 재난이다. 트럭에 치이지 않는 이상 오바마케어 활용도 못한다. 없애야 한다.

진행자=오바마케어는 중소기업에 악영향이라고 빌 클린턴이 말했는데.

클린턴=우리가 다시 시작한다면 다른 시스템이 만들어지겠지만 오바마케어의 취지는 격차를 줄이는 것이다. 보험료가 충분치 못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2,000만명이 가입돼있다. 보험사 경쟁? 보험사에서 약관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잘못된 것 고치기만 하면 된다.

진행자=오바마케어 끝내고 싶다고 했는데 어떻게 보험회사를 움직일 것인가.

트럼프=계획 준비돼 있다. 보험업계는 경쟁 치열하다. 기업이 뛰어들어야…

진행자=의무적으로?

트럼프=오바마 대통령은 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는데 거짓말에 속았다. 경쟁 통해 기존 질병도 보장 받게 하겠다. 돈이 없는 사람도 혜택 받게 하기 위해가 각 주에 교부금을 주겠다.

◆트럼프 “무슬림 문제는 오바마와 클린턴 탓”

방청객 패널=330만명의 무슬림이 있다. 무슬림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트럼프= 이슬람포비아는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 우리는 이걸 해결해야 한다. 정치적으로 좋든 나쁘든 문제가 돼 있다. 한가지 확실한 건 무슬림이 들어오면 상황이 벌어졌을 때 보고하고 신고해야 한다. 샌버나디노의 상황을 보면 많은 사람이 폭탄을 봤고 부상을 당했다. 무슬림은 신고를 해야 한다.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샌버나디노나 올란도를 보라. 정말 끔찍한 테러리스트들이 있다. 그리고 오바마 대통령도 이런 부분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이 문제인지를 먼저 얘기해야 한다. 그런데 클린턴이나 오바마는 이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정말 급진적 테러가 일어나고 있다.

클린턴=안타깝게도 지금 매우 어둡고, 분열적인 의견이 있다. 예를 들어서 우리 나라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잃었던 장군이 있다. 제가 몇 가지 말씀드리고 싶다. 워싱턴 대통령 이래로 이슬람은 미국에 계속 존재 했고, 무하마드 알리 등 성공적인 인물도 있었다. 미국에 대한 비전은, 모든 사람이 일을 하거나 지역사회에 기역하고 싶다면 그럴 수 있는 곳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이게 우리 자녀를 위해 만들어야 하는 미국이다. 만약 우리가 트럼프가 말한 것처럼 이슬람에 대해 안 좋은 쪽만 보면 위험하다. 저는 이슬람과 많이 협력했다. 이들이 우리 나라의 일부라고 느끼고 싶어한다. 이걸 보여주고 싶다. 저는 IS를 무찌르고 싶다. 많은 무슬림 국가들과 협력해서 할 수 있다. 왜 우리가 협력해야 하느냐 라고 말씀했지만, 우리는 폭력적 지하드들, 테러리스트를 무찌를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우리가 테러리스트가 행동할 수 있게 하는 건 우리의 실수가 될 것이다.

진행자= 트럼프는 무슬림을 완전히 막겠다고 했다. 이번 주 부통령 후보가 이 입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트럼프= 전쟁에 동의한 클린턴과 달리 저는 이라크에 국민을 보내지 않을 것이다. 지금도 클린턴은 거짓말 하고 있어. 무슬림과 관련해 극단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클린턴은…

진행자= 질문에 답해주시기 바란다.

트럼프= 왜 방해를 하는 것인가. 저는 철저한 조사를 하고 있다. 오바마와 힐러리가 550% 입국을 더 늘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더 많이 들어오고 있다. 그들이 누구인지 어디 출신인지 모른 채 우리는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국가 내에도 문제가 상당히 많다. 다른 사람들이 비용을 치르고 있다. 저는 국가 내에도 문제가 많기 때문에 먼저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행자= 클린턴, 6만5,00명의 시리아 난민에 대해 얘기 했는데, 이들을 강력히 막는다고 하면 완벽한 정책이 아니라고 했는데 왜 그렇게 해야 하나.

클린턴= 많은 난민들, 여성과 아이들을 생각해 보라. 4살짜리 소년이 이마에서 피를 흘리는 사진을 봤다. 시리아에서 다친 어린이를 봤다. 재난과 같은 전쟁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피해 보고 있다. 우리는 우리 역할을 해야 한다. 우리가 신원조회를 할 거다. 필요로 하는 신원조회를 할 것이다. 우리의 전문가들이 함께 할 것이다. 종교와 다르게, 종교에 따라서 입국을 금지해서는 안 된다. 트럼프가 옹호한 것을 계속 할 수 없다. 종교를 테스트 할 것인가. 우리가 어떻게 이런 것들 것을 이행할 수 있겠나. 트럼프가 말했던 것들이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명하지 못하다. 그리고 테러리스트 사이트에서 프로파간다로 이용당할 수 있다. 힐러리닷컴에서 팩트 체크를 해주기 바란다.

◆트럼프 “시리아 문제 보라… 클린턴은 판단력 좋지 않아”

트럼프=대응하겠다. 국가 내로 많은 사람이 들어오고 있으며 이민자와 범죄자도 있다. 우리가 이들을 추방했을 때 그 국가에서 거부할 수도 있다. 국무부 장관일 때 강요할 수 없다고 말했지만 나는 그 국가들이 데려가도록 하겠다. 클린턴의 판단력이 너무 좋지 않다. 국경에서 마약도 들어오고 있는데 이런 상황이 벌어지게 놔둬선 안된다. 이제까지 어떤 후보도 지지하지 않던 국경 수비대가 저를 지지했다. 그녀는 판단력이 정말 좋지 않다. 절대 대통령이 되어선 안 된다.

진행자= 위키리크스 유료 강연에 대한 부분인데, 클린턴은 공적인 사적인 입장이 다르다고 얘기했다. 정치인이 두가지 얼굴 가진 거 어떻게 생각하나.

클린턴= 제가 그 때 링컨에 대해 이야기 했다. 스필버그의 영화 ‘링컨’에 대한 얘기다. 의회가 수정 헌법 13조에 대해 이야기했던 게 생각 난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건, 의회와 함께 가끔 하고 싶은 걸 하기 어렵다. 링컨도 사람들에게 확신을 주려 했었다. 제 생각에는 대통령의 리더십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어떤 인텔리전스 커뮤니티에서 얘기 했는데, 러시아가 바로 해킹 공격을 해서 우리 대선에 대해 영향 미치려 한다고 얘기했다. 위키리크스도 그런 의도 있는 것 아닌가 의심된다. 우리는 역사상 단 한번도 그런 상황이 없었다. 해외의 힘이 대선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는 적이 없었다. 이건 대선이 트럼프를 위해 영향을 미치려 한다. 푸틴이 모스크바에서 트럼프와 비즈니스를 하고 싶어 할 수 있다. 트럼프의 세금 신고서 공개해야 한다. 그래서 재정적 관계를 밝혀야 한다.

◆트럼프 “푸틴 몰라… 세금 문제는 감사 끝내면 공개할 것”

트럼프=거짓말로 나를 비난하고 있다. 골드만 삭스와 같은 곳에서 강의하고 위키리크스에서도 이런 말을 말했다. 그런데 나를 비난하고 있다. 그리고 링컨을 인용하고 있다. 링컨의 덕목은 거짓말 하지 않는 것이다. 바로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 저는 푸틴을 모른다. 물론 우리는 IS와 공도 대응하기 때문에 잘 지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해킹이 정말 있었는지도 모른다. 러시아를 비난하는 이유는 저와 러시아의 명성을 떨어트리기 위한 것이다. 러시아와 사업한 적 있다. 미국 정부의 경우에 사실 제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미국 정부가 더 잘 알고 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재무재표인데, 미국 정부에 가서 물어보면 재 재정 상황에 대해 잘 이야기해 줄 것이다. 세금은 간단한 것이다. 일단 세금을 제가 수백만 달러 낸다고 했을 때 워렌 버핏, 소로스 등 많은 동료들은 감면을 받고 있다. 힐러리는 많은 광고들을 하고 있다. 그런데 저는 많은 세금을 내고 있다. 제가 감사를 끝내고 나면 모두 공개할 것이다.

방청객패널= 제 질문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세제를 바꿔서 세금을 내게 하겠나 하는 것이다.

◆트럼프 “힐러리가 세제 개혁 안해 내가 혜택”

트럼프= 저 같은 사람을 위해 개정해야 한다. 힐러리는 이런 상황을 수년 전에 바꿀 수 있었다. 내가 세금을 악용하고 있다고 얘기했는데 왜 바꾸지 않았나. 솔직히 바꾸지 않았다. 우리가 할 수 있던 게 굉장히 많았지만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저는 세율을 낮출 거다. 이게 굉장히 중요하다. 수많은 대기업과 소규모 기업이 있다. 35%에서 15%로 세금을 낮추겠다. 중산층에게 크게 낮출 것이다. 그런데 클린턴은 세금을 올리려 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국가적 재난을 초래할 것이다. 저는 세금 낮추려고 하는데, 힐러리는 올리려고 하고 있다. 중국 GDP는 7% 정도 된다. 우리는 1% 밖에 안 된다. 전혀 성장이 안 이뤄진다. 우리 세금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래서 다시 낮출 것이다.

클린턴= 트럼프 말은 모두 틀리다. 자신만의 세계에 살고 있다. 연방 소득세를 20년 동안 내지 않은 사람이 말을 하고 있다. 트럼프에 따르면 최고 소득층에게 혜택을 주게 될 것이다. 트럼프 후보와 같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중산층의 세금이 올라갈 것이다. 저는 1년에 25만 달러 미만 버는 사람들을 위해 세금을 개혁하겠다. 저는 이런 허점을 막기 위해 계속 표를 던져 왔다. 트럼프 후보는 10억 달러의 손실을 이야기하면서 세금을 안 냈는데, 저는 버핏세를 이야기하고 싶다. 그는 비서보다 낮은 세금을 내고 있다고 말하며 이 법을 지원했다. 안타깝지만 대공황 이후로 트럼프와 같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혜택을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에 제대로 투자하지 못했다. 자신의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는 기업은 없게 될 것이다.

진행자= 뉴욕타임즈가 제기한 문제와 관련해, 재산세나 많은 문제들에 대해 아직까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는데, 이런 손실을 이용해 세금을 내지 않은 것인가.

트럼프= 물론이다. 수많은 기부자들이 그렇게 세금을 안내고 있을 것이다. 클린턴이 상원 의원으로 있을 때 이렇게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돈이 있는 사람이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클린턴의 친구들은 이런 제도를 이용하는 사람들이다. 나는 개인 연방소득세 모두 내고 있다. 문제는 30년 간 이 문제를 해결 않고 행동없이 말만 앞세운 힐러리다. 세금뿐만 아니라 리비아 시리아 이라크 문제에 대해 판단을 잘못 했다. 이라크에서 철수할 때 공백을 나았다. 그래서 IS가 만들어졌다. 지금 32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정말 잘 하셨다.

클린턴= 세율? 내가 한 것 아니다. 내가 상원의원이었을 때 공화당 정권이었다.

트럼프= 당신이 정말 능력이 있다면 할 수 있었을 것이다.

클린턴= 그럼 30년 동안 어떻게 공공서비스 나아졌는지 보자. 800만명 아이들이 헬스케어 보험 가지게 됐고 많은 아이들이 입양도 가능하다. 9ㆍ11 이후 뉴욕 재건 위해 구조하기 위한 사람들 위해 헬스케어 가능해졌다.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의약품 제공받게 됐다. 적절한 기회 통해 더 나은 삶 살수 있게끔 여성 권리 위한 옹호 활동도 했다. 핵무기도 마찬가지다. 제 이름이 올라와있는 법안이 400가지나 된다. 재선된 것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전 분명 30년 동안 결과 만들어냈다.

진행자=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겠다. 아만이라는 아이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앉아 있는 것을 봤다. 알레포에서 지난 수주 간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4주간 400명이 사망했고 그 중 어린이가 100명. 그러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온 질문. 만약 대통령이 되면 시리아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인도주의에 범하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클린턴=지금 현재 시리아의 상황은 재난이다. 그리고 우리는 계속 정권에 의한 결과를 보고 있다. 이란과의 파트너십, 러시아의 공습, 폭탄 테러를 보고 있다. 수억명의 사람들이 아직 남아 있다. 러시아의 공습 때문에 처해지는 상항이 있다. 시리아에서는 IS에 포커스를 맞추지 않았다. 세이프티 존, 노 플라이존을 개선해야 한다. 외교적으로 협의하지 않은 상황, 파트너 및 동맹들과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러시아의 야심에 대해 초점 맞춰야 한다. 러시아가 시리아에 개입, 미국 대통령에도 영향을 미치려 한다. 우리가 러시아와 협력할 수 있다면 괜찮다. 이란 핵프로그램을 폭탄 없이 해결했다는 점도 자랑스럽다. 전쟁 범죄에 대해선 조사해야 한다.

트럼프=국무장관에 있었고 책임이 있다. 오바마 대통령도 지금 보고 있겠다. 오바마는 모래 위 성을 지은 것이다. 특히 핵무기 관련해서. 푸틴, 아사드에 대해 강력히 말하고 있지만 반군이 누군지도 모른채 무장해주고 있다. 리비아에서 카다피와 어떤 일을 벌였나? IS도 카다피와 연관돼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모든 외교 성과가 재난이었다. 저희는 평화조약 맺었지만 러시아가 아사드와 관련해 한 일 보면 수많은 돈을 이란에게 제공했다. 이 방을 가득 채우고도 남을 돈을 주는데, 아사드는 IS 죽이고 있다.

진행자=대통령이 되신다면 시리아, 반인륜적인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겠나.

트럼프= 시리아는 러시아와 동맹을 맺고 강력하고 부유한 국가가 됐다. 우리는 IS에 대항해야 한다. 알레포가 무너진다면? 아니 이미 무너졌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모술 공격할 때를 생각해라. 이미 공격하고 기습한 다음에 리더를 처리해야 하는데, 공격한다고 하고 먼저 발표했다. 얼마나 미련한 일인가.

진행자= 군사적으로 이런 일을 하는 이유가 있다.

트럼프= 저를 지지하는 200만 이상의 장병들이 있다. 우리가 항상 이 이야기를 한다. 왜 이 일을 비밀스럽게 할 수 없었나. 왜 리더를 처리할 수 없나. 모술의 경우 항구다. 이라크와 모술을 연결하기도 한다. 바로 이곳에 IS리더가 있다. 모든 사람들이 우리가 모술을 공격할 거라고 얘기했기 때문에 IS리더가 떠났다. 조지 패튼이나 맥아더 장군 등이 무덤 속에서 얼마나 슬퍼하겠나.

진행자= 미국 군대를 비행금지 구역을 넘어서 파견할 것인가.

클린턴= 미군은 일단 이들이 해야 하는 영역을 지켜야 한다. 공격에 대한 부분은 좋은 전략이 아니다. 지상군 동원은 안 할 것이다. 우리가 모술도 지킬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계획 세우고 있는데…

◆트럼프 “빌 클린턴 나프타 서명, 힐러리 TPP 서명… 재난적 상황”

방청객 패널= 정말 헌신적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나.

트럼프= 당연하다. 국민들은 개탄스럽다고 말했지만 나는 모든 사람을 위한 대통령이 돼 모두에게 힘을 주고 경제 성장시켜 일자리 회복할 것이다. 빌 클린턴 NAFTA 서명했는데 이로 인해 일자리, 돈, 공장 잃었다. TPP도 체결하려 한다. 나는 모든 사람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 라틴계, 히스패닉계에서 45% 빈곤이 나타나고 있고 교육과 일자리는 더욱 재난적인 상황이다. 잃을게 더 이상 뭐가 있나? 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 된다면 말만 하고 변화는 없을 것이다.

클린턴= 67%가 저의 재선에 표를 던졌다. 매우 자부심을 가지고 강하게 생각하고 있다. 평생 동안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아동 보호 기금에서 일을 했었고, 30년 동안 공공 서비스를 했다. 젊은 변호사로서, 차별에 반대했다. 장애인들 공공 교육을 받을 수 있게끔 노력했다 라틴계들에 대해서도 일했던 경험이 있다. 텍사스에서 라틴계가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미국인들이 어딘가에 속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 한 여성이 제게 아들에 대해서 편지를 썼다. 이디오피아에서 입양했다. 트럼프에게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면서, 이디오피아로 다시 보내지면 어떡하냐고 얘기했다. 그리고 많은 두려움이 있다. 많은 학생들이 트럼프 효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자기들이 힘든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최대한 모든 사람에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 제게 투표하지 않더라도 그들을 위해 노력하겠다.

◆클린턴 “트럼프 지지자 비하 발언 사과”

진행자= 트럼프 지지자 개탄스럽다고 했는데, 어떻게 다시 뭉치게 하겠는가.

클린턴= 제가 그의 지지자에 대해 얘기한 게 아니라, 트럼프 후보에 대해 얘기한 것이다. 그런 점에 대해서는 사과한다. 그는 라틴계 무슬림 이민자 등 모든 미국인들에게 얘기했다. 전혀 사과하지 않았다. 우리는 우리 나라를 더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해 왔다.

트럼프= 국가 분열이 정말 심각하다. 볼티모어 워싱턴 샬럿을 봐라. 시카고에서도 폭력이

일어나고 도시 내 살인이 일어난다. 왜냐하면 힐러리와 같은 분들 때문이다. 그는 정말 증오가 많은 사람이다. 또다른 4년 동안 오바마와 같은 행정부를 가질 수 없다.

◆트럼프 ‘클린턴은 걸스카웃… 새벽 세시에 트위터”

진행자= 2008년 리더에게 중요한 게 원칙이라고 얘기했다. 1차 토론 이후 그런데 섹스테이프를 발표했다.

트럼프= 걸스카웃과 같은 클린턴 후보를 보라. 아침 3시에 뱅가지에서 누가 답을 하겠나. 600번 세시에 일어난다고 얘기했다. 3시에 트윗을 올린 것도 기억난다. 아침 3시에 과연 전화를 받을 수 있을까. 트위트는 현대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효과적이다. 제가 이런 상황에 대해 자랑스럽지 않다고 얘기하지 않는다.

클린턴= 우리 중에서 우리가 하는 책임에 대해 얘기하자면, 남편이 3,000억 달러의 적자를 흑자로 전환하고, 모두의 임금을 올려졌다. 흑인은 30% 상승했다. 오바마도 너무나 힘든 경기침체기였다. 500만명이 집을 잃었던 시기에서 제대로 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트럼프 세제개혁 대로라면 다시 불황으로 갈 것이다.

방청객 패널=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대법원 판사인데. 가장 중요한 선정 기준은?

클린턴= 대법원의 작동원리를 아는 분, 경험 가진 분을 선출하고 싶다. 많은 사건 다루고 사람들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 금권정치 막고 연대를 만들 분, 최대한 유색인종과 노인, 아이들을 위하는 대법원 만들고 싶다. 트럼프는 동의하지 않겠지만 여성의 인권 지원할 수 있는 대법원을 원한다. 오바마 대통령이 지명 잘했지만 개선 여지 있다고 생각한다. 대통령 된다면 즉각적으로 조치해 시민 위한 대법원 만들겠다.

트럼프= 스칼리아 판사는 정말 훌륭했다. 저는 그와 같은 분을 다시 한번 임명할 것이다. 20명 후보 추려 놨다. 수정헌법 2조를 정말 존중하는 판사가 필요하다. 대선 과정에서 돈이 많이 필요로 했다. 그런데 클린턴은 더 많은 돈을 썼다. 질문 하나 하겠다. 대통령이 대통령 되는데 왜 2500억달러나 필요한가.

클린턴= 저는 수정헌법 2조 존중한다. 단 신원확인 확실히 해서 허점 막겠다는 것이다.

방청객 패널= 에너지 정책을 어떻게 개선, 니즈 충족할 것인가? 일자리 어떻게 줄어들지 않게 할것인가?

트럼프=오바마 행정부에서 에너지 정책은 멈춰버렸다. 환경보호청이 에너지 기업 죽이고 있다. 해외기업들이 들어와 공장을 구매하고 에너지 산업이 고사당하고 있다. 풍력, 태양열 마찬가지다. 클린턴 후보는 모든 광산 없애려고 하는데 청정 석탄이라는 게 있다. 미국에 수천년 동안 묻혀 있는 것인데 기술 덕분에 놀라운 부가 땅 아래 묻혀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에너지 기업 지원해서 재정 부채 해결하고 일자리 늘릴 것이다. 중국이 굉장히 많은 강철을 미국에 덤핑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 잃었다. 웨스트버지니아,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의 경우를 봐라.

클린턴= 흥미롭다. 중국의 불법적인 덤핑? 트럼프는 그 강철을 사서 건물 짓고 있다. 나는 상원으로 반대해왔고 교역 담당자들이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사업가기 때문에 잘 알겠지만 우린 처음으로 중동 의존에서 벗어나 에너지 독립 꾀하고 있다. 하지만 유가 조정으로 인해 기업에 영향이 많다. 우린 천연가스와 재생 가능 에너지 생산하려고 노력 중이다. 통합적인 에너지 정책 구상 중이다. 기후변화도 심각하기 때문에 청정 에너지 강대국이 되고 싶다. 이런 추세에서 떨어지는 이들도 지원하고 싶다. 종합적인 관점이 필요하다.

◆클린턴 “트럼프의 자년들 존중”, 트럼프 “힐러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아”

방청객 패널= 상대 후보에 대해 존중하는 점 한가지를 말한다면.

클린턴= 공정하고 중요한 질문이다. 일단 자녀분들 매우 능력 있다고 생각하고 이 것이 트럼프 후보를 잘 보여준다 생각한다. 내가 엄마고 할머니이기 때문에 자녀분들 존중하는 것 중요하다 생각한다. 이 선거가 어떤 점에서는 매우 대립적이지만 많은 것들이 달려있는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이라 그렇다 생각한다. 우리는 8년 동안 정책만 책임질 대통령을 뽑는 게 아니라 많은 부분을 결정할 사람을 뽑는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는 것이다. 이전에도, 앞으로도 아이들과 가족을 위해 노력하겠다.

트럼프: 자녀 칭찬한 것 정말 큰 칭찬이라 생각한다. 나도 이 아이들 자랑스럽다. 힐러리 클린턴 절대 포기하지 않고 중간에 그만두지 않는다. 정말 잘 싸운다. 판단력은 동의 않지만 열심히 싸우고 절대 포기 않는 것은 좋은 자질이라고 생각한다.

정지용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김정원기자 gardenk@hankookilbo.com

강유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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