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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챔피언스리그 모스크바전 역전승…래쉬포드 8.9점 최고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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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챔피언스리그 모스크바전 역전승…래쉬포드 8.9점 최고 평점

입력
2017.12.0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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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CSKA모스크바전에서 승리했다./사진=맨유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러시아의 CSKA 모스크바에 역전승을 거두며 조 16강에 안착했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최종 6차전 홈경기에서 모스크바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5승 1패, 승점 15점을 기록, 조 1위에 올라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전반 45분 모스크바는 빠른 공격으로 첫 골을 뽑았다. 우측에서 베르주츠키가 올린 크로스를 비티뉴가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맨유는 후반 19분부터 2분 동안 이를 역전시켰다.

후반 19분 루카쿠가 포그바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고, 그로부터 2분 뒤 래쉬포드가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역전골을 터뜨렸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결승골을 기록한 래쉬포드에게 가장 높은 평점인 8.9점을 부여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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