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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덜 먹는 김치냉장고들 속속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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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덜 먹는 김치냉장고들 속속 등장

입력
2017.08.0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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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강화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하는 3도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오른쪽)와 뚜껑형 김치냉장고(왼쪽)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모델이 강화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하는 3도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오른쪽)와 뚜껑형 김치냉장고(왼쪽)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강화된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기준이 적용된 김치냉장고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새 기준을 적용한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지난달부터 업계 최초로 판매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 신제품은 3도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M7000’ 15종과 뚜껑형 ‘M3000’ 16종이다. 한겨울 땅 속 김치 보관 환경(±0.3℃)을 구현한 메탈그라운드 기술은 이전과 같지만 전기 사용량이 줄었다. 삼성전자 추산 절약 가능한 전기요금은 M7000의 경우 기존 제품 대비 24%, M3000은 28%다.

M7000 시리즈는 327ℓ 단일 용량이다. 세부 모델별 출고가는 180만~380만원, 색상은 센소리얼 메탈(Sensorial Metal)을 포함해 4종이다.

뚜껑을 여닫는 M3000은 내부 5면이 금속소재다. 식품 종류에 따라 원하는 칸을 선택해 한쪽이나 양쪽을 모두 냉동칸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세부 모델별 출고가는 58만~155만원이다.

모델이 용량 102ℓ인 스탠드형 초절전 클라쎄 다목적 김치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제공
모델이 용량 102ℓ인 스탠드형 초절전 클라쎄 다목적 김치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제공

소형 가전의 강자인 동부대우전자도 이날 1도어 스탠드형 클라쎄 다목적 김치냉장고 신제품 5종과 뚜껑형 5종을 처음 선보였다. 용량이 102ℓ인 스탠드형의 소비 전력은 동급 대비 최대 40% 줄어들었다. 스탠드형 출고가는 60만원대다. 용량 117~216ℓ인 뚜껑형은 50~70만원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7월 효율관리기자재운용규정을 개정해 김치냉장고의 경우 기존 절대평가 방식의 5등급 기준을 상대평가로 강화했다. 이 규정은 올해 7월 생산 제품들부터 적용해야 한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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