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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대선정국서 개헌 어려워, 3년 임기 단축론엔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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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대선정국서 개헌 어려워, 3년 임기 단축론엔 찬성”

입력
2017.03.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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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오른쪽)와 주승용 원내대표가 13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휴대전화를 바라보며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오른쪽)와 주승용 원내대표가 13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휴대전화를 바라보며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13일 개헌 추진과 관련 ‘대선정국에서 개헌은 어렵지만 3년 임기단축론엔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에 출연해 “개헌의 필요성은 굉장히 대두하고 있지만 60일 대선 정국에서 개헌이 합의될까 하는 것은 어렵다고 본다”며 “각 당의 후보들이 개헌 공약을 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투표로 확정하는 과정에서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3년 임기단축론이 많이 대두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저는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며 헌법재판소 탄핵 판결에 불복을 시사한 발언을 두고 “대통령도 역사였는데 그렇게 하실 수 있을까 측은지심이 전부”라고 말을 아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이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말한 것을 두고는 “앞으로 있을 형사재판을 대비하는, 치사한 모습의 말씀이라고 전 아주 언짢게 생각했다”고 날을 세웠다.

정지용 기자 cdragon2@hankookilb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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