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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알바 월급 떼여도 신고 않는게 공동체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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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알바 월급 떼여도 신고 않는게 공동체 의식"

입력
2017.07.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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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5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겉은 멋있지만 뜨지 않고 있는 비행기를 만들고 있는 것 아닌지 걱정된다"고 밝혔다.

이 원내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과 최저임금인상 방안을 언급하면서 이렇게 말하면서 "대한민국 경제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다시 원점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원내수석은 탈원전 정책에 대해선 "대한민국의 산업구조와 국가경쟁력, 국익이라는 측면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며 "이는 국민의 권리의무에 관한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헌법 정신에 따라 국회 논의를 거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절차가 될 것"이라며 "대의제의 헌법정신을 무시해선 안된다"고 경고했다.

이 원내수석은 "민주적인 정당성과 정통성이 공론화 위에 과연 있는지, 법적 근거를 따져보고 절차를 제대로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선 "소득주도 성장론을 적용할 때는 공동체에 대한 생각을 함께 해야 한다"면서 "내 소득만 오를 것이라고 생각해선 안된다"고 했다.

이 원내수석은 과거 자신의 아르바이트 경험을 소개하면서 "사장이 망해서 월급이 떼인 적이 있지만 사장이 살아야 나도 살기에 노동청에 고발하지 않았다"며 "같이 함께 살아야 한다는 공동체 의식이 필요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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