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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경 기자

등록 : 2018.02.07 18:09
수정 : 2018.02.07 20:36

문 대통령 “한국서 머리 감독 인기 최고”

등록 : 2018.02.07 18:09
수정 : 2018.02.07 20:36

캐나다 총독과 정상회담

올림픽 외교전 본격 돌입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쥴리 파이예트 캐나다 총독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마련된 정상외교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쥴리 파이예트 캐나다 총독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에서 지금 세라 머리 감독의 인기가 최고”라고 말했다.

평창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이끌고 있는 캐나다 출신 머리 감독을 화제에 올린 것이다. 파이예트 총독은 “한국 아이스하키가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여자팀뿐만 아니라 남자 아이스하키팀 감독도 캐나다인”이라며 화답했다. 평창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에는 머리 감독과 남자 아이스하키의 백지선(영어 이름 짐 팩) 감독, 남자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선수의 브라이언 오서 코치 등 캐나다 국적 인사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캐나다가 6ㆍ25 전쟁 당시 3대 파병국이자, 최근 북핵 국면에서 평화적 해결을 지지해 온 우방국임을 강조했다. 우주비행사 출신 파이예트 총독은 사의를 표하면서 직접 우주에서 촬영한 한반도 사진을 담은 액자를 문 대통령에게 선물하고, “푸른 바다 위에 놓여져 있는 한반도를 바라보면 두 개로 나눠져 있는 게 아니라 하나임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액자를 받으면서 “남북은 하나다”라고 말한 뒤 동계올림픽 경기종목 상징물이 들어간 은수저 세트를 답례품으로 건넸다.

문 대통령은 전날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고 이날도 정상외교를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파이예트 총독과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고, 이어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도 양국 관계 발전 방향과 대북정책 공조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회경 기자 herm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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