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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아기를 처음 본 시각장애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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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아기를 처음 본 시각장애 엄마

입력
2015.01.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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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동영상]

유튜브 캡쳐
유튜브 캡쳐

시각 장애를 가진 엄마가 자신이 나은 아기를 처음 눈으로 보게 된다면 어떤 느낌일까.

캐나다의 한 시각장애인 여성은 최근 엄마로서 인생의 가장 감동적인 순간을 경험했다.

캐나다의 언론 등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사는 케이티 베이츠는 최근 자신이 간절히 소망하던 바를 이루었다. 바로 눈으로 자신이 낳은 아기를 직접 보게 된 것. 최근 개발된 특수 안경의 도움으로 이런 기적이 가능했다.

그는 어린시절 망막이 손상돼 시력을 거의 잃었고, 출산을 했지만 정작 아기는 직접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시각장애인용 특수 안경 개발사가 그녀의 출산 당일 'eSight'라는 특수 안경을 대여해 줬다. ‘eSight’는 시력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 시각 장애인이 앞을 볼 수 있도록 돕는 특수 안경을 말한다.

유튜브 캡쳐
유튜브 캡쳐

안경을 착용한 후 아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처음 본 케이티는 아이의 손과 발을 어루만지며 눈을 뗄 줄 몰랐다.?

한편 이 안경을 착용한 한 시각장애인 남성의 놀라운 경험도 최근 화제가 됐다. 지난해 유튜브에 공개된 한 영상에서는 20년 전 시각을 잃은 공군 출신 남성이 20여년 만에 세상을 다시 보며, 감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감동으로 북받쳐 말없이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20년 만에 세상을 다시 보게 된 시각장애인 남성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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