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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돋보기]제주 드림타워 호텔, ‘그랜드 하얏트 제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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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돋보기]제주 드림타워 호텔, ‘그랜드 하얏트 제주’로 확정

입력
2017.09.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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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조감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조감도

‘제주의 명동’으로 불리는 제주시 노형동 노형오거리에 들어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호텔레지던스가 분양 중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호텔(750실), 호텔레지던스(850실), 외국인전용카지노, 11개 레스토랑과 바, 연회장, 실내외 수영장, 스파 등으로 이뤄졌다. 호텔레지던스 분양자는 20년간 분양가의 5%를 확정수익으로 지급받고 연간 24일을 무료로 숙박할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사인 녹지그룹이 공동 개발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상 38층, 높이 169m로 현재 제주 최고층인 롯데시티호텔(22층ㆍ89m) 보다 2배 가량 높다. 연면적(30만3,737㎡)도 여의도 63빌딩의 1.8배에 달한다. 6층에는 실내수영장과 스파, 프리미엄 찜질방, 피트니스 시설 등 부대시설이 들어서고, 8층에는 28m 길이의 야외수영장이 만들어진다. 호텔 타워 38층에는 전망대와 고급 해산물 레스토랑이 조성된다.

입지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제주국제공항이 3㎞, 제주국제크루즈터미널이 7㎞ 거리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에만 외국인 140만명이 쇼핑을 즐긴 신라ㆍ롯데면세점이 500~600m 거리다. 중국인 관광객이 반드시 찾는 바오젠거리도 인근이다. 1,600개의 모든 객실이 제주도 건축물 고도제한선인 55m보다 높은 지상 62m 위에 있어 막힘 없이 한라산과 제주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호텔브랜드는 ‘그랜드 하얏트’로 확정됐다. 1957년 설립 이래 전세계 56개국에서 731개 호텔, 18만2,000개 객실을 운영 중인 하얏트 그룹은 최고급 브랜드인 그랜드 하얏트를 비롯해 파크 하얏트ㆍ안다즈ㆍ하얏트 리젠시ㆍ하얏트 플레이스 등 13개의 호텔브랜드를 갖고 있다.

시공은 세계 1위 건설사인 중국건축(CSCEC)이 맡는다. 중국건축은 공사비를 못 받더라도 자체자금으로 무조건 건물을 완공하는 ‘조건 없는 책임준공확약’과 착공 후 18개월 동안 공사비를 청구하지 않는 ‘18개월 외상공사’를 제공하기로 해 사업의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제주 관광의 핵심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2019년 9월 완공 예정이다.

변태섭 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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