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혼잎 기자

등록 : 2017.12.17 10:38

낮부터 다시 기온 뚝… 중부 일부 지역에는 한파특보도

등록 : 2017.12.17 10:38

설악산이 영하 21.3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원 대부분의 지방에 한파가 닥친 17일 오전 춘천시 소양강변에서 백로, 왜가리 등 새들이 추위를 피해 웅크리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일요일인 16일 낮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 17일까지 추울 전망이다. 특히 중부와 경북 내륙 일부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다시 찬 공기가 한반도로 내려와 17일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5도, 춘천 -7도, 강릉 -1도, 청주 -3도, 대전 -3도, 전주 -1도, 광주 -7도, 대구 -1도, 부산 2도, 제주 7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4∼6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아침까지 제주도 산지에 1㎝ 안팎의 눈이 내리다 그치고, 오후 들어 충남과 전라에 많은 눈이 내려 5∼20㎝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서울과 경기, 강원, 경상, 전남 동부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건조특보가 발효된 만큼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에서 오전에 일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충남 서해안·전라 해안·강원 산지, 서해·남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4.0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각각 0.5∼3.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와 동해 1.0∼5.0m, 남해 0.5∼4.0m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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