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불법 마작방’ 운영 중국인 적발

알림

‘불법 마작방’ 운영 중국인 적발

입력
2017.06.20 10:37
0 0

경찰, 업주ㆍ손님 등 21명 입건

경찰이 적발한 불법 마작방의 현장 모습.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찰이 적발한 불법 마작방의 현장 모습.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기북부경찰청은 경기 고양시 등에서 불법 마작방을 운영한 A(52ㆍ여ㆍ중국인)씨 등 마작방 업주 3명과 종업원 2명을 도박개장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또 돈을 걸고 마작을 한 혐의(도박)로 B(52ㆍ중국인)씨 등 중국인과 귀화 한국인을 합쳐 총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 업주들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와 파주시 금촌동 등 중국인 밀집지역에서 ‘마작방’을 차려놓고 손님 1인당 2만원의 입장료를 받은 뒤 회당 4,000원~2만원의 돈을 걸고 도박을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외국인 밀집지역에 마작방 간판을 내걸어 합법적인 게임장인 것처럼 위장한 뒤 주로 일용직 노동자인 중국인을 끌어 들여 도박에 빠지게 했다. 또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현금 대신 칩과 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