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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소환… 여전히 당당한 우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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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소환… 여전히 당당한 우병우

입력
2017.04.0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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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6일 검찰 포토라인에 다시 섰다. 소환만 세 번째다. ‘최순실씨를 여전히 모른다는 입장인가’란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하는 등 그는 여전히 당당한 모습이었다. 왼쪽 사진부터 지난해 11월 6일 첫 소환, 지난 2월 18일 두 번째 소환, 6일 세 번째 소환되는 우 전 수석의 모습. 배우한기자 bwh3140@hankookilbo.com, 신상순 선임기자 ssshin@hankookilbo.com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6일 검찰 포토라인에 다시 섰다. 소환만 세 번째다. ‘최순실씨를 여전히 모른다는 입장인가’란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하는 등 그는 여전히 당당한 모습이었다. 왼쪽 사진부터 지난해 11월 6일 첫 소환, 지난 2월 18일 두 번째 소환, 6일 세 번째 소환되는 우 전 수석의 모습. 배우한기자 bwh3140@hankookilbo.com, 신상순 선임기자 ssshin@hankookilbo.com

최순실(61ㆍ구속기소)씨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인물인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6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포토라인에 다시 섰다. 우 전 수석이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지난해 11월 6일 , 지난 2월 18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우 전 수석은 ‘세월호 수사 방해’ 의혹, 특별감찰관실 해체 주도 의혹과 공무원 표적 감찰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 직무유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검찰에 출석하며 ‘최순실씨를 여전히 모른다는 입장인가’란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했다. ‘국민들에게 할 말이 있나’란 질문에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관련해서 참으로 가슴 아프고 참담한 그런 심정”이라고 답했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소환되며 질문하는 기자를 바라보는 우 전 수석. 배우한 기자 bwh3140@hankookilbo.com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소환되며 질문하는 기자를 바라보는 우 전 수석. 배우한 기자 bwh3140@hankookilbo.com
검찰에 처음으로 소환된 지난해 11월 6일 우 전 수석이 서울중앙지검 11층 조사실에서 점퍼를 입고 팔짱을 끼고 있다. 조선일보 제공
검찰에 처음으로 소환된 지난해 11월 6일 우 전 수석이 서울중앙지검 11층 조사실에서 점퍼를 입고 팔짱을 끼고 있다. 조선일보 제공

우 전 수석은 첫 소환 당시 질문하는 취재진을 째려보는 모습과 검찰 조사를 받던 중 팔짱을 끼고 웃는 모습이 보도돼 국민의 분노를 불러 왔다. 우 전 수석은 청문회에서도 ‘꼿꼿’했다. 그는 특검에 소환되고 영장실질심사를 거치며 법원과 구치소 앞에서 수 차례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지만 당당한 모습은 여전하다.

지난해 12월 22일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 참석한 우 전 수석이 청문위원들의 신문에 답변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지난해 12월 22일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 참석한 우 전 수석이 청문위원들의 신문에 답변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청문회에서 안경을 올리는 우 전 수석.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청문회에서 안경을 올리는 우 전 수석.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지난 2월 18일 우 전 수석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 ssshin@hankookilbo.com
지난 2월 18일 우 전 수석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 ssshin@hankookilbo.com
우 전 수석이 지난 2월 21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다 질문한 취재기자를 쳐다보고 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우 전 수석이 지난 2월 21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다 질문한 취재기자를 쳐다보고 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서울구치소로 향하는 차량에 탑승해 있는 우 전 수석.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서울구치소로 향하는 차량에 탑승해 있는 우 전 수석.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난 2월 22일 오전 우 전 수석이 서울구치소에서 귀가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hongik@hankookilbo.com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난 2월 22일 오전 우 전 수석이 서울구치소에서 귀가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hongik@hankookilbo.com
전 수석이 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bwh3140@hankookilbo.com
전 수석이 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bwh3140@hankookilbo.com
다시 포토라인에 선 우 전 수석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ssshin@hankookilbo.com
다시 포토라인에 선 우 전 수석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ssshin@hankookilbo.com
우 전 수석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ssshin@hankookilbo.com
우 전 수석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ssshin@hankookilbo.com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우 전 수석. 신상순 선임기자ssshin@hankookilbo.com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우 전 수석. 신상순 선임기자ssshin@hankookilbo.com

우 전 수석을 다시 부른 검찰은 직권남용 혐의와 최씨의 국정농단을 묵인ㆍ방조 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우 전 수석 조사를 마치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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