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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퍼레이드 83개팀 4,000명 대구 도심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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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퍼레이드 83개팀 4,000명 대구 도심 누빈다

입력
2018.04.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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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대구페스티벌 5, 6일 국채보상로 일대

[저작권 한국일보]대구시 한만수(앞줄 왼쪽에서 2번째) 문화체육관광국장과 김종근(3번째) 건설교통국장이 25일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2018 컬러풀대구페스티벌' 행사와 교통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저작권 한국일보]대구시 한만수(앞줄 왼쪽에서 2번째) 문화체육관광국장과 김종근(3번째) 건설교통국장이 25일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2018 컬러풀대구페스티벌' 행사와 교통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올해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의 킬러콘텐츠인 퍼레이드는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보다 1시간 정도 단축된 3시간 안에 펼쳐진다. 퍼레이트 참여 인원도 팀당 10~100명으로 제한한다.

대구시는 다음달 5, 6일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2018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축제는 5일 오후 1시 500여 명이 콩주머니로 큰 박을 터트리는 오프닝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컬러풀퍼레이드와 거리공연, 예술장터, 푸드트럭 운영, 가정의 달 가족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컬러풀퍼레이드는 5일 오후 6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성네거리~종각네거리 2㎞ 구간에서 83개팀 4,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린다. 자매 우호도시인 중국과 베트남, 일본, 러시아 4개국 8개 도시와 태국 필리핀 몽골 콩고 등 다문화 10개팀이 참가해 전통의상과 춤을 선보인다.

중국 닝보는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인 봉화포용(용춤), 청두는 소수민족춤, 일본 나고야는 아크라무용단, 도쿄 엔터테인먼트그룹 고마린파, 베트남 호찌민은 사자춤, 러시아 우스리스크시는 스타일팀이 컬러풀퍼레이드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또 달빛동맹 교류를 통한 광주의 이연정무용단, 제주의 제라한팀, 부산 동아대팀, 안동축제관광조직위, 서울 한국시니어종합예술원(씨나)팀 등 다른 지역 단체들도 컬러풀축제를 함께 꾸미게 된다.

‘도전 대구, 대구 대박’으로 불리는 오프닝 프로그램에서는 노보텔 앞 5개 존에서 시민 500여 명이 대형 박 터트리기에 도전한다. 모터쇼에는 튜닝 및 오프로드카 전시, 어린이 동요클럽 파티, 위기탈출 안전체험, 무동력 사이클카 경주대회가 준비돼 있다.

가족들이 함께 하는 도미노게임은 1만2,000여 개의 대형 도미노로 ‘모디라 컬러풀, 마카다 퍼레이드’ 문자를 형상화하게 된다.

현장 곳곳에는 살아 움직이는 역사인물 50명과 동화ᆞ만화인물 50명으로 꾸미는 100인 동상퍼포먼스가 재미를 더한다. 시민참여도가 가장 높은 ‘도심거리 나이트’는 5일 밤 9시30분 노보텔 앞, 6일 밤 9시 공평네거리에서 각 1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페스티벌은 6일 오후 7시 공평네거리 특설무대에서 시상식과 함께 열리는 시민희망콘서트로 막을 내린다. 행사에는 우혜영 발레단, 평양민속 예술단, 가수 박상민 등이 마지막 무대를 책임진다.

한편 대구시는 5, 6일 오전 11시~밤 12시 국채보상로 서성네거리~종각네거리, 공평로 교동네거리~봉산육거리 교통을 통제하고 일부 이면도로는 탄력적으로 운용키로 했다. 축제기간이 장기 연휴 기간에 포함됐지만 태평지하도 공사가 진행되면서 태평로와 동덕로 일부 구간에는 차량정체 현상도 예상되고 있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페스티벌 기간 중 미세먼지 방지를 위해 행사 시작 전 거리의 먼지를 깨끗이 청소하고 도로에 분필로 그림을 그리는 분필아트는 따로 기획하지 않았으며 불꽃쇼도 안전 등 이유로 규모를 줄였다”며 “시민들이 한창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진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을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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