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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문화] 분수령, 다빈치 얼라이브 外

입력
2017.11.11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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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정재철 '관악청계분수령도'. 금산갤러리 제공
정재철 '관악청계분수령도'. 금산갤러리 제공

▦ 분수령(Watershed)

정재철 작. 관악산의 한 농촌 마을과 강원 양구의 방산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역사. 작가는 그 흔적과 기억을 또 다른 삶의 장소로 옮겨 놓는다. 고고학적 발견과 수집, 재창조가 녹아있는 설치미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금산갤러리ㆍ12월 1일까지ㆍ무료입장ㆍ(02)3789-6317

▦ 다빈치 얼라이브: 천재의 공간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ㆍ롭 커크 전시감독. 르네상스 시대가 낳은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다시 만난다. 다빈치의 시선에서 바라본 세계는 현대 첨단 기술을 통해 재구성된다. 용산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ㆍ2018년 3월 4일ㆍ1만1,000~1만5,000원ㆍ1577-3363

▦ 앤서니 브라운 展: 행복한 미술관

앤서니 브라운 작.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작가가 들려주는 친근하고 재미 있는 이야기. 바쁜 일상에서 쉽게 잊어버리곤 하는 행복에 대해 다시 한번 떠올려보는 시간을 만끽한다. 부산 영화의전당ㆍ2018년 3월 4일까지ㆍ9,000~1만2,000원ㆍ(02)3143-4360

▦ The Blue Sea In The Blue House : 님을 위한 바다

전혁림 작. 한국 현대미술 1세대 작가 故전혁림 화백에 다시금 시선을 돌린다. 서구와 일본 화단의 강력한 영향 속에서 독자적으로 한국 현대화의 길을 모색한 작가를 돌아보며 21세기 한국 회화의 진일보를 논한다. K현대미술관ㆍ2018년 2월 11일까지ㆍ8,000~1만2,000원ㆍ(02)2138-0967

▦ 정철교 작품전: 서생, 그곳을 그리고 그곳에 펼치다

정철교 작. ‘자화상의 작가’는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그린다. 작가 내면에 박힌 원죄의식이나 죄책감, 강박적 피해의식, 자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회의감은 불길한 색채와 스산한 풍경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정철교집 외ㆍ30일까지ㆍ무료입장ㆍ(010)8504-4482

▦ 창조하는 자, 공감하는 자

임선희 외 작. 예술가가 작품을 통해 전달하는 다양한 메시지는 어떤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까. 이미지를 통한 심리 치유부터 일상적인 경험, 낯선 이미지에서 오는 소외감까지. 아미미술관ㆍ2018년 3월 31일까지ㆍ3,000~5,000원ㆍ(041)353-1555

▦ My Wonderful Dream

이서미 작. 인생의 길에서 기억하게 되는 소중한 추억들이 가진 의미에 주목한다. 그 순간에 담긴 행복과 사랑, 삶의 진리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떠올린다. 롯데갤러리 안양ㆍ12월 26일까지ㆍ무료입장ㆍ(031)463-2715

▦ 마음, 마음을 그리다

최종소 작. 기록하고 그리는 일이 작가에게는 일상을 넘어 어느새 연인이 되었다. 마치 시를 읽는 듯 미끄러지듯 감상해나갈 수 있는 작품으로 빠져본다. 예가람길미술관ㆍ10~30일ㆍ무료입장ㆍ(063)632-0080

▦ 이의성 개인전: 드로잉 실험실

이의성 작. 개인과 사회구조는 어떤 방식으로 상호작용할까. 변형된 그 관계는 작가의 손길을 거쳐 곧 노동이라는 행위로 연결된다. 오랜 탐색은 결국 ‘생산적인 드로잉’이라는 결과로 이어져 나타난다. 인사미술공간ㆍ12월 9일까지ㆍ무료입장ㆍ(02)760-4721~3

▦ 칼로 그린 산수: 新산수

이준호 작. 작가는 붓이 아닌 칼 끝으로 그림을 그린다. 연필 깎는 칼은 보조적 도구에 머물지 않고 화구로, 산과 계곡을 쪼개어 그리는 하나의 도끼로 재탄생한다. 갤러리탐ㆍ2018년 1월 2일까지ㆍ무료입장ㆍ(02)547-4565

▦ 요나스 메카스: 찰나, 힐긋, 돌아보다

요나스 메카스 작. 미국 아방가르드 영화 거장이 만든 걸작을 다시금 살필 수 있는 기회. 16㎜ 필름이 잡아내는 이미지는 예술적 실험을 거쳐 미디어 설치 작업으로 확장된다. 이를 통해 작가의 인생과 예술 세계를 조망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ㆍ2018년 3월 4일까지ㆍ4,000원ㆍ(02)3701-9500

▦ 청오 채희규 展

채희규 작. “문인화는 보이지 않는 정신세계를 그림으로 형상화하는 것이다.” 문인화의 정체성과 현대미를 조화시키려는 작가의 노력은 만추에 들어서며 열매 맺는다. 인사동 한국미술관ㆍ15~21일ㆍ무료입장ㆍ(02)720-1161

▦ 김동희 개인전

김동희 작. 모든 사람, 가족, 사회에는 삶이 있고 그 안에 크고 작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작가는 ‘너와 나의 이야기’를 긴 선과 짧은 선에 담아 삶의 그림을 그린다. 아트비트갤러리ㆍ15일까지ㆍ무료입장ㆍ(02)738-5511

공연

묵향 중 '종무' 부분. 국립무용단 제공
묵향 중 '종무' 부분. 국립무용단 제공

▦[무용] 묵향

윤성주 안무ㆍ정구호 연출ㆍ국립무용단 출연. 한국 전통춤을 새롭게 해석하고 정의한다. 우리 춤이 지닌 고유의 미를 색다르게 표현해 세계 무대로 진출시킨 걸작. 국립극장 해오름ㆍ12일까지ㆍ2만~7만원ㆍ(02)2280-4114

▦[무용] 제38회 서울무용제

한국무용협회 주최ㆍ이은주 외 출연. 한국 최고의 무용가들이 자존심을 걸고 11월 한 달을 품위와 재미, 춤으로 물들인다. 어설픈 동작에서부터 명무명인의 고결한 춤까지 아우르는 움직임의 향연. 아르코예술극장ㆍ26일까지ㆍ3만~5만원ㆍ(02)744-8066

▦[뮤지컬] 타이타닉

피터 스톤 극본ㆍ모리 예스톤 음악ㆍ신춘수 감독. 1912년 ‘타이타닉호 침몰’ 사건을 배경으로 꾸려진 뮤지컬이 펼쳐진다. 브로드웨이 초연에서 토니상 5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 받은 무대. 샤롯데씨어터ㆍ2018년 2월 11일까지ㆍ6만~14만원ㆍ1588-5212

▦[뮤지컬] 팬레터

김태형 연출ㆍ김길려 음악감독ㆍ김수용 외 출연.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뭉쳐 탄생시킨 ‘모던 팩션’ 뮤지컬이 다시 찾아온다. 1930년대 경성, 한 작가 지망생의 삶을 통해 당시 문인들의 삶과 고민을 엿본다. 대학로 동숭아트센터ㆍ2018년 2월 4일까지ㆍ4만4,000~6만6,000원ㆍ1577-3363

▦[국악] 가을愛 물들다: 사랑이 가득한 국악공연, 세종국악관현악단

김혜성 총감독ㆍ유용성 지휘ㆍ세종국악관현악단 연주. 현대 국악을 이끌고 있는 연주자들이 총출동한다. 우리의 소리는 무용ㆍ발레와 만남으로 보다 새로운 조화를 이끌어낸다. 군포문화예술회관ㆍ11일ㆍ2만원ㆍ(031)391-8784

▦[음악극] 맥베스

김연미 극작ㆍ강지완 연출ㆍ정재원 외 출연. 상상은 생각을, 생각은 현실을 지배한다. 맥베스의 고뇌를 통해 운명과 선택 사이에서 두려움에 떠는 인간의 모습을 절절하게 드러내는 음악극. 나온씨어터ㆍ19일까지ㆍ3만원ㆍ(02)742-7563

▦[연극] 병동소녀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김재엽 연출ㆍ극본ㆍ전국향 외 출연.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차세대를 이끌 예술가로 주목 받은 김재엽의 ‘세계시민 이주민 그리고 난민’ 2번째 작품. 40년 전 파독 간호사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ㆍ12월 3일까지ㆍ1만5,000~5만5,000원ㆍ(02)580-1300

▦[연극] 타클라마칸

김수미 극본ㆍ박정석 연출ㆍ명계남 외 출연. 표지판 하나 없는 길에서 ‘나’를 돌아보며 사람과 사회에 대한 심각한 질문을 던진다. 현재를 마주하면 지금의 자신을 그 자체로서 받아들일 수 있을까.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ㆍ12월 2일까지ㆍ3만원ㆍ(070)7918-9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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