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다리 없이 태어난 강아지 '피핀'에게는 대신 높이 뛰어오를 수 있는 두 뒷다리가 있다. 동물전문매체 도도는 뒷다리만으로 점프하며 해맑게 웃는 피핀의 영상을 공개하며 "가장 행복한 개"라고 소개했다.
다른 개들처럼 네 다리로 걸어 다닐 수는 없지만, 피핀은 나머지 두 발로 걷고 점프하며 장난감 가지고 노는 법을 터득했다. 영상 속 피핀은 햇살 가득한 정원에서 뛰놀며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피핀을 보호 중인 동물단체 'Lovey Loaves Special Needs Dog Rescue'는 곧 피핀의 몸에 맞춘 휠체어를 달아줄 예정이다. 단체에선 "무럭무럭 자랄 피핀을 평생 돌봐줄 좋은 입양 가족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피핀은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임시보호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김서로 인턴기자 (이화여대 행정학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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