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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 韓판매 재시동' 간판급 스포츠카 R8 신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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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 韓판매 재시동' 간판급 스포츠카 R8 신모델 출시

입력
2017.11.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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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가 한국시장에 약 18개월 만에 신차를 출시했다. R8 V10 플러스 쿠페. 김훈기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한국시장에 약 18개월 만에 신차를 출시했다. R8 V10 플러스 쿠페. 김훈기 기자

2015년 9월 미국발 ‘디젤게이트’ 사태가 시작된 이후 한국시장에서 신차 판매를 중단해 오던 폭스바겐그룹이 재시동을 건다. 폭스바겐그룹 내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는 자사 대표적 스포츠카 'R8'의 신모델을 내놨다.

6일 아우디코리아는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플래그십 고성능 스포츠카 ‘더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The New Audi R8 V10 plus Coupe)’를 공개하고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R8은 아우디의 모든 모델 가운데 가장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플래그십 고성능 스포츠카로, 독보적인 성능과 디자인으로 출시 이후 고성능 스포츠카 세그먼트에서 아우디의 위상을 굳건히 하며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더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는 이전 모델 대비 60마력 강력해진 610마력의 최첨단 5.2리터 V10 가솔린 직분사(FSI) 엔진과 최적화된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더욱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또한 신차는 더욱 견고하고 가벼워진 차체, 다이내믹한 주행에 적합하게 설계된 아우디 마그네틱 라이드 서스펜션, 상시 사륜구동 아우디 콰트로 시스템 등을 갖춰 민첩하고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선사한다.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의 뒷모습.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의 뒷모습.

외관은 허니콤 구조 라디에이터 그릴,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수직 그릴 플랩과 더 넓고 낮아진 차체는 보다 강렬하고 대담한 모습을 연출한다. 실내는 ‘아우디 버추얼 콕핏’, ‘아우디 레이저 라이트’,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와 ‘퍼포먼스 모드’ 등 아우디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더해 스포티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더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에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Audi Drive Select)’를 통해 컴포트(Comfort), 자동(Auto), 다이내믹(Dynamic), 개별 맞춤형(Individual) 등의 4가지 운전모드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마른 노면(Dry), 젖은 노면 (Wet), 눈 쌓인 노면 (Snow)의 3가지 노면 상태에 따른 선택이 가능한 ‘퍼포먼스 모드’가 추가됐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는 모드에 따라 가속페달, 서스펜션 댐핑, 변속 타이밍, 스티어링 강도, 콰트로 시스템의 토크 배분률,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 가변 배기 등이 조절되어 운전자의 의도와 상황에 따른 최적의 운행 성능을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된 ‘퍼포먼스 모드’는 노면 마찰 계수를 예측 감지하여 노면과 주행 상황에 따른 최적의 접지력을 제공해 보다 정교해진 상시 사륜 구동 콰트로 시스템과 변속 시 토크 조절 등이 가능해져 더욱 안정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 감각을 보여준다. ‘더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의 가격은 2억4,900만원이다.

R8 V10 플러스 쿠페에 탑재된 610마력 5.2리터 V10 가솔린 직분사(FSI) 엔진.
R8 V10 플러스 쿠페에 탑재된 610마력 5.2리터 V10 가솔린 직분사(FSI) 엔진.

한편 아우디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신차는 초도 물량으로 43대를 국내에 들여와 31대가 이미 계약이 완료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한국시장 신차 출시와 관련해 “국내 인증이 완료되는 모델 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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