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채널선택] 스마트폰 때문에 멀어진 고부사이

알림

[채널선택] 스마트폰 때문에 멀어진 고부사이

입력
2014.11.19 14:43
0 0

다문화 고부 열전(EBS 밤 10.45)

필리핀 출신 며느리 크리셀 메이 발데즈(24)씨는 요즘 스마트폰에 푹 빠져 있다. 청소하거나 요리할 때, 심지어 갓 돌이 지난 아들에게 모유를 먹일 때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시어머니 백순자(61)씨는 그 모습을 한심하게 지켜볼 때가 많다. 그래서 잔소리를 해도 며느리는 그때뿐 늦은 저녁까지 온통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져있다. 며느리 역시 할 말은 있다. 온종일 집 안에서 지내는 게 답답할 뿐 아니라 외출을 하려고 해도 아이를 데리고 갈 만한 곳이 없어 자꾸 스마트폰 세상에 갇혀 지내게 된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인해 고부 사이는 더 멀어지게 됐다.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서로 손을 맞잡고 화해할 수 있을까.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