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 선수들/사진=한국배구연맹
[인천=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IBK기업은행이 체력 고갈을 극복하고 정신력으로 상승세의 기업은행을 눌렀다.
기업은행은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16-25 33-31 25-23 25-23)으로 역전승했다.
수훈갑은 33득점을 몰아친 매디슨 리쉘이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5전 3선승제의 챔피언 결정전을 원점(1승 1패)으로 돌렸다. 천신만고 끝에 2차전을 따낸 기업은행은 이제 홈으로 돌아가 다섯 시즌 연속 챔프전에서의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흥국생명은 최근 6번의 챔프전 동안 1차전 승리 팀이 2차전에서 패할 확률 50%를 넘지 못했다. 안방에서 2008~2009시즌 이후 8년만의 챔프전 우승이자 2007년 이후 10년만의 통합 우승에 바짝 다가서겠다던 계획은 일단 미뤄졌다. 에 그친 외국인 선수 타비 러브(26ㆍ흥국생명)의 부진이 컸다.
인천=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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