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봐야 할 아침뉴스 7 (7월 16일 목요일)

일본 중의원 평화안전법제 특별위원회 하마다 야스카즈(浜田靖一ㆍ오른쪽 두 번째) 위원장이 15일 의장석을 둘러싼 야당 의원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집단 자위권 법제화를 주요내용으로 한 ‘안보 법안 제ㆍ개정안’을 통과시키고 있다. 도쿄=AFP 연합뉴스

얼마 전까지 정책위의장으로서 유승민 전 원내대표와 한배를 탔던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핵심 정책기조에 대한 입장을 180도 바꿨습니다. 청와대와 코드를 맞추기 위해 '유승민 흔적' 지우기에 나선 것입니다. 정치판엔 적도 동지도 없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북한 공작원을 대상으로 감청 소프트웨어를 운용 중이라는 국정원의 해명을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역시나, 감시 대상 중 한명의 직업이 '변호사'라는 이메일이 나왔습니다. 민간인을 대상으로 감청했을 가능성이 높아진 것입니다. 내 휴대폰은 안전한 지 꼼꼼히 살펴봐야겠습니다. 이 밖의 주요뉴스를 정리했습니다.

1. 與, 청와대와 코드 맞추기 나섰나

- 원유철 정책기조 180도 돌변… "靑 의식한 듯 '유승민 흔적' 지우기"

- 당청 핫라인 복원도 속도 낸다

- 빚 틀려 세수 메꾸면서… 당정 '증세 차단막'

2. 내 폰은 안전한가? 국정원 해킹 의문점 5가지

- 전공 살린 안철수, 진상조사위원장 맡아

- 전문가들 "국정원 정보, 해외 보안업체에 유출 가능성"

3. 복지부의 억지스러운 ‘흡연율 감소'

- 복지부 "성인 남성 흡연율 5.8%P↓" 78명만 표본 삼아 분석해 논란

- 반출량 통계로 금연 효과 부풀린 전력 "이번엔 담뱃값 인상 효과 과장"

4. '자격시비' 경남 국립대 총장… 제자 논문 가로챈 의혹까지

- 서론ㆍ본론ㆍ결론 유사 "복사 수준"

- 부정 수령한 연구비만 수천만원

5. 통일신라 불상의 기막힌 '유전'… 국내 돌아왔다 다시 일본으로

- 동조여래입상 2012년 日 사찰서 훔쳐 반입

- 검찰 "약탈 당했다는 증거 없어"... 우리 문화재지만 반환하기로

그림_20면/2015-07-15(한국일보)

6. [까톡 2030] 신인류 뇌섹男女 열풍

- 지적이고 재미있는 남녀, 연예계선 흥행 보증수표

- 대부분 잘생기고 스펙 좋아, 변종 외모·능력 지상주의 지적도

- 개념 한 스푼 + 지혜 세 국자 + 지성 한 바가지 = 진짜 뇌섹녀

7. 은퇴 후 로망일까 허망일까, 돈 몰리는 점포겸용택지

- "1층엔 상가, 3층엔 우리집" 은퇴 앞두고 너도나도 관심

- 시장 조사 없이 묻지마 투자 땐 기대 만큼 수익 내기 어려워

‘꼭 봐야 할 아침뉴스 7’에서 소개된 기사들은 한국일보닷컴(www.hankookilbo.com)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