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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안철수, 김기식 비판 전에 카이스트 해외출장 해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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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안철수, 김기식 비판 전에 카이스트 해외출장 해명해야”

입력
2018.04.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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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예비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겨냥해 카이스트 해외 출장 의혹을 해명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예비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겨냥해 카이스트 해외 출장 의혹을 해명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6ㆍ13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바른미래당의 안철수 예비후보를 향해 “과거 카이스트 해외 출장의혹부터 먼저 해명하라”고 몰아세웠다. 안 예비후보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외유성 해외출장 의혹에 대해 비판을 계속하는 것에 대한 맞대응이다.

우 의원은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카이스트 교수로 재직할 당시 유학중인 딸 방문 등 지극히 개인적인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면서 안 후보의 과거 출장 문제를 제기했다. 우 의원이 지적한 문제의 출장은 카이스트 교수 재직 당시 안 후보가 동창회 등 다양한 명목으로 딸이 다니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을 방문한 4건의 출장이다.

우 의원은 “안 후보 본인도 부인 김미경 여사와 미국에 있는 딸을 만나기 위해 국민 세금으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온 것이 아니냐”면서 “안 후보가 김 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려면 안 후보도 사퇴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앞서 안 후보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는 ‘돈은 먹었지만 봐주지 않았으니 괜찮다’는 식인데 제정신인가”라면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이에 우 의원은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기 위해 김기식 원장 건을 거론한 건 부적절하다”면서 “다분히 정략적인 접근”이라고 비판했다. 손효숙 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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