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SBS 밤 11.15)
서른 즈음에 이른 네 여성의 리얼한 일상을 담았다. 연애한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은 헤어 디자이너 최송이는 남자친구 영석과 눈만 마주쳐도 쑥스럽다. 그녀는 남자친구와 패러글라이딩 데이트를 하기 위해 생리통쯤은 거뜬히 참아낸다. 연애 600일차인 영어강사 최정인과 남자친구 성찬은 너무도 잘 아는 부부 같은 사이다. 그러다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하면서 말꼬리를 잡고 지지 않으려 한다. 결국 성찬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 버린다. 남자친구가 없는 3년 차 변호사 수진은 고교 동창의 웨딩 촬영에 들러리를 서기 위해 제주도로 향한다. 큰 기대를 안고 난생 처음 드레스를 입은 수진은 생각보다 살이 찐 자신의 몸에 실망한다. 하루 종일 진행되는 고된 웨딩 촬영의 현실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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