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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이애슬론 '귀화선수' 앞세워 평창올림픽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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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이애슬론 '귀화선수' 앞세워 평창올림픽 도전

입력
2016.03.3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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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귀화한 러시아인 스타로두벳츠 알렉산드르. 연합뉴스
한국으로 귀화한 러시아인 스타로두벳츠 알렉산드르. 연합뉴스
프로리나 안나 연합뉴스
프로리나 안나 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자체가 불투명했던 한국 바이애슬론이 귀화에서 활로를 찾았다. 법무부는 31일 러시아 출신 바이애슬론 남자 선수 스타로두벳츠 알렉산드르(23)와 여자 선수 프로리나 안나(32)가 한국에 귀화했다고 발표했다. 총을 메고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타고 달리다가 사격까지 해야 하는 바이애슬론은 금메달 11개가 걸린 인기 종목이지만, 한국은 불모지다. 2015~16시즌 국가순위 남녀 모두 25위를 기록해 22위까지 주어지는 2장의 올림픽 자동 출전권을 얻지 못할 위기다. 만약 2016~17시즌에서도 22위 안에 못 들면 힘겨운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여야 한다. 국가 순위를 올리기 위해서는 9번의 월드컵과 1번의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총 10번의 대회에 최대한 많이 출전해 포인트를 획득해야 하는데 한국 남자 선수는 2016년 현재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자격조차 없다. 이에 대한 바이애슬론연맹은 바이애슬론 강국 러시아로부터 귀화를 추진해 스타로두벳츠와 프로리나가 적임자로 뽑혔다. 스타로두벳츠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러시아 주니어 국가대표로 활약한 젊은 기대주. 프로리나는 2009년 평창 세계선수권대회 스프린트 4위, 계주경기 1위를 차지하고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여자 스프린트 7.5km 경기에서 4위를 기록한 세계 정상급 선수다.

피겨 이준형, 세계선수권 男 싱글 쇼트 18위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이준형(20·단국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자신의 국제대회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수를 새로 썼다. 이준형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16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0.05점을 획득해 전체 30명 중 18위에 올랐다.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014년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의 68.52점보다 1.53점을 끌어올렸다. 상위 24명 안에 이름을 올려 4월1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도 확보했다.

마이클 조던, 지난해 은퇴 선수 수입 1위…1260억원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3·미국)이 은퇴한 스포츠 선수 중 지난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31일(한국시간) 지난해 가장 많은 돈을 번 은퇴 스포츠 선수 순위를 발표했다.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조던이 1억1,000만 달러(약 1,260억 원)를 벌어 전체 1위였다. 포브스는 조던의 총자산이 11억 달러(약 1조2,610억 원) 수준일 것으로 추산했다. 잉글랜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41)이 6,500만 달러로 조던의 뒤를 이었고, 골프의 아놀드 파머(87·미국)가 4,000만 달러로 3위였다. 여자 선수 중에는 테니스 리나(34·중국)의 지난해 은퇴 수입이 1,40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전체 1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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