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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음성서ㆍ음성군, 북한이탈주민ㆍ다문화가족 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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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음성서ㆍ음성군, 북한이탈주민ㆍ다문화가족 위한 업무협약

입력
2015.05.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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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23일 충북 음성경찰서ㆍ충북 음성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음성군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 등 100여명을 초청해 문화체험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농촌지역 소외계층 지원에 관심이 있는 강남구 소재 기업이나 공익재단을 음성 지역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족에게 연결해 주는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초청되는 음성군 주민들은 서울 강남구 봉은사를 방문해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 한강유람선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은 농촌지역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도시ㆍ농촌지역 경찰서와 지방자치단체간 맺어진 첫 사례다. 문화체험에 참여할 예정인 북한이탈주민 김모(18)양은 “음성에 정착한 뒤 서울에 가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초청으로 서울의 문화를 체험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팜티모(25ㆍ여)씨도 “가족들과 함께 서울나들이를 나갈 수 있어 설렌다”며 “아이들을 열심히 가르쳐 훌륭한 한국인으로 키우겠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이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주희기자 jxp938@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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