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빈 기자

등록 : 2017.12.28 18:38
수정 : 2017.12.28 20:56

중장급 이하 장성 인사 단행…전투병과에서 여성 2명진급

등록 : 2017.12.28 18:38
수정 : 2017.12.28 20:56

28일 단행된 중장급 이하 군 장성 인사는 장군 정원을 줄이고 여군 장군을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왼쪽부터 강선영 신임 항공작전사령부 참모장, 허수연 육군본부 안전관리차장, 권명옥 국군간호사관학교장. 연합뉴스

국방부는 28일 중장급 이하 군 장성 인사를 단행했다. 전투병과에서 여성 2명이 장성으로 동시에 진급한 점이 눈에 띈다.

국방부는 이날 "육군 준장 강건작 등 20명, 해군 준장 권혁민 등 4명, 해병 준장 서헌원, 공군 준장 김정일 등 6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주요 직위에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육군 대령 52명, 해군 대령 10명, 해병 대령 3명, 공군 대령 12명은 준장으로 진급했다. 국방부는 "국방개혁의 일환인 장군 정원 감축을 추진하기 위해 준장 공석을 최초 계획보다 7석 감축해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방부는 항공작전사령부 참모장에 강선영 대령과 육군본부 안전관리차장에 허수연 대령을 준장으로 진급시킴과 동시에 보직에 임명했다. 전투병과에서 여성 2명을 장성으로 진급시킨 것은 창군 이래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이번 인사에서 국군간호사관학교장에 임명된 권명옥 준장을 합하면 여군 장성 진급자는 모두 3명이다.

아울러 3군사관학교와 학군·학사장교 출신도 다수 발탁했다.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육군의 경우 지난해 준장 기준 비육사 출신 비율이 약 20%였으나, 이번 인사로 31%까지 비율이 확대됐다.

해군·해병·공군의 경우, 2013년도 이후 사관학교 출신이 준장 진급을 전부 차지했으나 이번 인사를 통해 해군·해병·공군에서도 각각 1명씩 학군·학사장교 출신이 준장으로 진급하게 됐다.

국방부는 "엄정한 군 기강과 지휘권이 확립된 가운데 강한 정신무장과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강건한 기풍 및 복무 의욕·사기를 진작해 군심 결집과 군의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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