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차준환, 주니어 GP파이널 3위… 한국 男 첫 메달

알림

차준환, 주니어 GP파이널 3위… 한국 男 첫 메달

입력
2016.12.11 08:17
0 0
차준환.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차준환.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남자 김연아’ 차준환(휘문중)이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역대 처음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선수가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서 입상한 것은 처음이다.

차준환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2016-2017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0.06점, 예술점수(PCS) 74.64점, 감점 1을 합쳐 153.70점을 얻었다.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에서 71.85점을 얻은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225.55점을 기록하며 드미드리 알리예프(러시아ㆍ240.07점), 알렉산더 사마린(러시아ㆍ236.52점)에 이어 3위로 대회를 마쳤다. .

자신의 역대 최고점인 239.47점에는 13.92점이나 적은 점수였지만 차준환은 처음 나선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1년 2개월 여 앞두고 확실한 청신호를 켰다.

차준환은 ‘피겨퀸’ 김연아(2005~06시즌 우승) 이후 11년 만에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한국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메달을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더불어 한국 남자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메달리스트가 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김지섭기자 onio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