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내 취향에 맞는 패키지, 컬러를 직접 선택한다

알림

내 취향에 맞는 패키지, 컬러를 직접 선택한다

입력
2017.04.28 11:16
0 0

직접 화장품 성분 등을 조합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제품 패키지를 선택하는 맞춤형화장품 컨셉의 제품들도 출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부 주도의 맞춤형화장품이 전문 상담을 통해 자신의 피부 타입을 분석하고 원하는 피부 고민에 맞는 제품을 조합하는 방식이라면 메이크업 브랜드들이 출시하고 있는 취향에 따른 패키지나 컬러 조합은 다양한 종류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 가운데 이 같은 컨셉의 제품을 가장 먼저 출시한 곳은 아모레퍼시픽의 계열 화장품 브랜드숍인 이니스프리였다.

맞춤형화장품 활성화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던 지난해 5월 이니스프리는 12가지 쿠션 베이스와 100가지 케이스를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라 골라 구매할 수 있는 ‘마이쿠션’을 선보였다.

마이쿠션은 자신의 피부 타입과 취향에 맞게 나만의 쿠션을 만들 수 있는 제품으로 쿠션 베이스는 제주 생녹차수로 만들었으며 제주 화산송이 파우더 함유로 피부를 오랜 시간 화사하게 유지시켜주는 ‘롱웨어 커버 쿠션’, 산뜻한 수분이 피부에 얇게 밀착되어 맑고 생기있게 표현해주는 ‘워터핏 쿠션’, 제주 그린티 씨드 오일이 함유된 ‘앰플 모이스처 쿠션’ 등 총 3가지로 구성됐다.

또한 케이스는 제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를 모티브로 100가지 디자인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윤기 있는 촉촉한 피부 연출을 위한 윤광 퍼프와 피부 밀착력을 높여주어 매끈한 피부 연출을 위한 밀착 퍼프, 커버력을 높여주는 도장 퍼프, 내추럴한 피부 표현을 위한 쿠션 브러쉬 등으로 다양한 베이스에 맞춰 함께 사용하기 좋은 뷰티툴도 선택이 가능하다.

이후 이니스프리는 계속해 추가 모델을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마이쿠션의 2017년 SS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으로 총 3가지 컬러의 베이스와 꽃, 입술 등의 러블리한 패턴과 핑크 컬러의 20종 쿠션케이스로 구성된 ‘노세범 코렉팅 쿠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올해 3월에는 아모레퍼시픽의 또 다른 계열 브랜드숍인 에뛰드하우스가 원하는 컬러와 디자인을 직접 선택해 나만의 DIY 립스틱을 만들 수 있는 맞춤형화장품 아이디어 제품인 ‘글라스 틴팅 립스톡’을 출시했다.

글라스 틴팅 립스톡은 20가지의 디자인 케이스와 20가지의 다채로운 컬러로 출시되어 본인의 기호에 따라 케이스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 이미지부터 위트 있고 컬러풀한 디자인, 세련된 패턴까지 다양한 케이스로 구성되어 DIY의 재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그에 앞서 1월에는 아모레퍼시픽의 또 다른 계열 브랜드숍인 에스쁘아가 원하는 컬러를 믹스하여 하나뿐인 나만의 컬러를 연출할 수 있는 10가지 컬러의 ‘믹스 앤 플레이’를 선보였다.

발색력, 밀착력, 지속력 삼박자를 두루 갖춘 컬러 피그먼트로 한 번만 발라도 완벽하게 밀착되고 선명하게 발색되는 이 제품은 화이트, 베이지, 옐로, 마젠타 등 10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최지흥 뷰티한국 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