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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장가인 만큼 책임감 갖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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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장가인 만큼 책임감 갖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입력
2015.06.0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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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ㆍ뮤지컬 배우 최현주 결혼

안재욱
안재욱
최현주
최현주

1일 결혼한 배우 안재욱(44)이 “늦장가인만큼 책임감 갖고 열심히 살겠다”며 웃었다.

안재욱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서울 호텔에서 뮤지컬배우 최현주(33)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결혼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안재욱은 예비신부를 두고 “첫 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뮤지컬 연습실에서 처음 봤는데 인사할 때 웃음을 보고 ‘이 사람을 놓쳐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

안재욱은 지난해 11월 뮤지컬 ‘황태자루돌프’ 공연 준비로 최현주와 처음 만나 연인 사이가 된 뒤 약 8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안재욱은 화이트데이인 3월 14일 둘만의 여행에서 최현주에 결혼 프러포즈를 했다.

안재욱은 “나름대로 사연도 많고 아픔도 있고 오랜 시간을 혼자 다양한 삶을 누리며 살아왔다”며 “결혼 이후에는 모든 시간을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둘이서 예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려 한다”며 결혼 생활에 대한 각오를 들려줬다. 2세 계획을 묻자 “아내를 닮은 예쁘고 건강한 아이를 낳길 바란다”며 쑥스러워했다.

안재욱의 결혼식은 동료 연예인들이 빛냈다. 방송인 이휘재는 결혼식 사회를, 가수 김종국은 축가를 불러 안재욱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주례는 배우 박상원이 맡아 후배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원조 한류 스타인 만큼 이날 결혼식장에는 일본 등 안재욱의 해외팬 100여명이 몰려 그의 결혼을 축하했다.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안재욱은 ‘별은 내 가슴에’(1997)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해바라기’(1998) ‘빛과 그림자’(2011)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뮤지컬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이화여대 성악과 출신의 최현주는 2006년 ‘오페라의 유령’으로 뮤지컬 배우 활동을 시작해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양승준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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