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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산안 428조원, 진통 속 국회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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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산안 428조원, 진통 속 국회본회의 통과

입력
2017.12.06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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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한국일보] 6일 새벽 예산안이 표결처리 되는 동안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투표하지 않고 반대피켓을 들고 있다
[저작권 한국일보] 6일 새벽 예산안이 표결처리 되는 동안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투표하지 않고 반대피켓을 들고 있다
[저작권 한국일보]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투표하지 않고 반대피켓을 들고 있다
[저작권 한국일보]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투표하지 않고 반대피켓을 들고 있다
[저작권 한국일보]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투표하지 않고 퇴장하고 있다.
[저작권 한국일보]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투표하지 않고 퇴장하고 있다.

2018년도 예산안이 법정시한을 나흘 넘긴 6일 새벽 0시30분께 진통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을 넘긴 지 나흘 만이다.

국회는 애초 전날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공무원 증원과 법인세법 개정 등에 반발한 자유한국당 등 보수야당이 무더기 반대 토론에 나서자 차수를 변경, 자정을 넘겨 예산안을 처리했다.

공무원 증원과 법인세법 개정 등에 공개 반대 입장을 밝힌 자유한국당은 회의에는 참석해 반대토론을 했지만, 표결에는 불참함으로써 항의의 뜻을 표시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사회주의 예산 반대합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기습 시위를 벌인 뒤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오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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