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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변인 쫓아낸 식당에 독설… “청소나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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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변인 쫓아낸 식당에 독설… “청소나 해라”

입력
2018.06.2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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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감세 문제에 관한 원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감세 문제에 관한 원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을 쫓아낸 식당을 향해 독설을 퍼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에서 "레드헨 식당은 샌더스 같은 좋은 사람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거부하기보다는 더러운 차양과 문, 창문(정말 페인트칠이 필요하다)을 청소하는 데 더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에게는 하나의 룰이 있는데, 만약 식당의 외관이 지저분하면 내부도 더럽다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버지니아주(州) 렉싱턴에 있는 식당 '레드헨'은 지난 22일 샌더스 대변인이 남편 등 가족 7명과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했다가 쫓겨난 곳이다.

샌더스 대변인은 그의 트위터에 "대통령을 위해 일한다는 이유"로 식당에서 나가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적었다.

식당 주인 스테파니 윌킨슨은 워싱턴포스트(WP)에 샌더스 대변인 일행을 쫓아낸 이유에 대해 "직원들이 샌더스 대변인이 불법 이민자의 부모와 아동 격리 정책을 변호하며 질문을 피해 가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그녀는 비인간적이고 비윤리적인 정부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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