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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국가비전엔 정의와 통합이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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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국가비전엔 정의와 통합이 키워드”

입력
2017.06.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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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내주까지 최종안 마련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제1차 협업과제 분과위 합동 업무보고에서 인사말을 한 뒤 회의장을 떠나고 있다. 고영권기자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제1차 협업과제 분과위 합동 업무보고에서 인사말을 한 뒤 회의장을 떠나고 있다. 고영권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향후 5년간 문재인 정부의 국가비전 키워드로 정의와 통합을 제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은 5일 ‘국정비전ㆍ프레임 태스크포스(TF)’에서 보고한 국가비전 및 향후 국정목표에서 “정의와 통합이라는 키워드가 들어간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국가비전 표어는 ‘정의로운 국가ㆍ국민통합 정부’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국가비전은 이렇게 정해졌고, 이제 그 단계를 벗어나 그 아래에 있는 5개의 기둥(5대 목표)을 논의하고 있다”며 “결국은 각 목표에 맞는 5개년 계획을 어떻게 균형 있게 구성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의와 통합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핵심 가치로 수 차례 제시한 바 있다. 국가비전 키워드가 방향을 잡은 만큼 향후 국정목표나 전략, 실천과제 등도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방식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정기획위 관계자는 “국정비전ㆍ프레임 TF가 보고한 내용을 중심으로 논의를 계속해 이번 주말까지는 문재인 정부의 5대 목표ㆍ20대 전략ㆍ100대 과제에 대한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이를 토대로 다음주 초까지 청와대나 관련 부처의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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