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지역 소외계층 주민을 위한 순천향대의 ‘사랑의 연탄봉사’가 올해도 이어졌다.
30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재학생 홍보대사인 ‘알리미’ 회원 30여명은 아산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등 5가구에 연탄 2,000장을 배달했다.
이날 배달한 연탄은 홍보대사 학생들이 교내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2012년부터 6년째 이어지고 있다.
봉사활동에는 서교일 총장과 배달지역 주변 지역 학부모가 동참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 문희은(식품영양학과 2)씨는 “3.5kg의 연탄 한 장의 무게만큼이라도 겨울나기의 소중한 온기가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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