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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제시카 탈퇴설'에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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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제시카 탈퇴설'에 입 열었다

입력
2014.09.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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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제시카가 퇴출설에 휘말린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30일 오후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제시카는 앞서 지난 8월 자신의 개인브랜드 '블랑'(Blanc)을 론칭했다. 블랑은 현재 제시카가 직접 디자인한 선글라스를 판매 중이며 올 하반기 향수 제품과 2015년 상반기 액서세리 제품, 의류제품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11월에는 홍콩, 마카오,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에도 매장을 오픈한다.

이날 오전 제시카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소녀시대 탈퇴 사실을 알렸다. 그는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 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당혹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제시카가 먼저 활동 중단을 알려왔다고 전한 SM엔터테인먼트의 주장과 달라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제시카를 제외한 소녀시대 멤버 8명은 오는 10월 중국에서 열릴 팬미팅을 위해 이날 오전 출국했다.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측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게재된 제시카의 웨이보 글과 관련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에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 밖에 없었으며, 그 발표 시점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본인의 시각으로 금일 새벽에 글이 게재되었습니다.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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