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섭 기자

등록 : 2018.07.03 10:23
수정 : 2018.07.03 10:29

야속한 월드컵 운명…브라질 7회 연속 8강행, 멕시코는 16강 징크스

등록 : 2018.07.03 10:23
수정 : 2018.07.03 10:29

 

브라질의 네이마르(왼쪽)가 3일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 16강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마라=AP 연합뉴스

브라질이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골을 쏘아 올리며 8강에 안착했다.

브라질은 3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전에서 네이마르와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연속 골을 앞세워 멕시코에 2-0 완승을 거뒀다.이날 2득점을 추가한 브라질은 역대 월드컵 통산 228골을 기록, 독일의 226골을 제치고 최다 득점 국가로 우뚝 섰다. 독일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일찌감치 짐을 쌌고 브라질은 8강 도전을 이어가기 때문에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게 됐다. .

브라질은 또한 1994 미국 월드컵 이후 7회 연속 8강에 진출했다. FIFA 랭킹 2위 브라질은 독일(1위)을 비롯해 포르투갈(4위), 아르헨티나(5위), 폴란드(8위), 스페인(10위) 등 우승 후보들이 줄줄이 탈락하는 등 이변이 난무한 이번 대회에서 당당히 살아남아 6번째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네이마르는 이날 1골 1도움으로 승리의 주역이 되며,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등 슈퍼스타들이 잇따라 짐을 싼 이번 월드컵에서 ‘최고 몸값 선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브라질은 벨기에와 8강에서 격돌한다.

반면 조별리그에서 우리나라가 독일을 꺾어주며 극적으로 16강에 합류한 FIFA 랭킹 15위 멕시코는 다시 한 번 지독한 ‘16강 징크스’에 눈물을 흘렸다. 멕시코는 1994년부터 이번까지 7번 연속 8강 문턱을 넘지 못하고 16강에서 무릎을 꿇었다. 월드컵에서 브라질과의 상대전적은 1무 4패가 됐고 브라질전 무득점도 이어졌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파주 '드루킹 창고'서 압수한 컴퓨터 본체 '스모킹건' 되나
여름철 ‘밥도둑’ 주의보… 게장ㆍ젓갈 일부 제품서 노로바이러스 검출
태백 특수학교 성폭력 의혹 확산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 쥔 프랑스, 전 국민은 지금 ‘울랄라!’
중부지방 45개 농가 과수화상병 퍼져… 정부, 긴급역학조사 실시
문 대통령 “최저임금 2020년 1만원 공약 못지켜 사과”
극한 충돌 피한 한국당, 25일부터 비대위 출범할 듯

오늘의 사진

많이 본 뉴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