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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고진영, 혼다타일랜드 공동 7위...韓 선수 중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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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고진영, 혼다타일랜드 공동 7위...韓 선수 중 최고 성적

입력
2018.02.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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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18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쿠용가 골프클럽(파72·659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인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다./LPGA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고진영(23ㆍ하이트진로)이 LPGA 투어에서 공동 7위에 오르며 태극 낭자들 가운데 최고성적을 거뒀다.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파72ㆍ6576야드)에서 열린 LPGA(미국프로여자골프)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아리야 쭈타누간(태국) 등과 함께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10위 이내에 진입했다.

이날 고진영은 전반 9홀에서만 3타를 줄였고 14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이어진 15번홀에서는 이글을 기록했고 16번홀과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순위를 공동 7위까지 끌어올리며 대회를 마감했다.

당초 고진영은 이번 투어 출전마 명단에 없었지만 지난주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우승으로 이번 대회에 초청받아 참가했다. LPGA 데뷔전을 우승으로 장식한 고진영은 2개 대회 연속 톱 10에 진입하며 신인왕 레이스에서 먼저 치고 나갔다.

대회 2연패를 노린 양희영은 공동14위(12언더파 276타)에 머물렀고 이날 7타를 줄인 김세영(25)과 4언더파 68타를 친 박성현(25), 1언더파를 적어낸 전인지(24)는 나란히 공동22위(10언더파 278타)에 올랐다.

한편 제시카 코르다(미국)가 2년 4개월 만에 개인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코르다는 이날 5언더파 67타를 쳐 4라운드 합계 25언더파 263타로 정상에 등극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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