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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공기관 취준생 맞춤교육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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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공기관 취준생 맞춤교육 한자리에

입력
2018.03.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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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전국 유일 NCS기반 무료맞춤교육

지난해 교육만족도 96.3%...3기 모집 하루 만에 마감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지역 공기업ㆍ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 청년들의 자신감 고취 및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해 ‘2018 공공기관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진흥원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내실 있는 운영으로 지난해 참여자로부터 96.3%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면서 “올 초에도 한국예탁결제원과 남부발전에 11명의 취업준비생이 직무체험을 실시했으며, 총 40회의 NCS특강과 공공기관 인사담당자와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역량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해 부산지역 14개 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기존 ‘대학-공공기관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보다 더 체계적으로 관리ㆍ지원하기 위해 ‘NCS기반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개선했다.

당초 공공기관 취업지원 프로그램 3기는 지역인재를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 모집을 목표 인원으로 정했으나, 신청 접수 하루 만에 200여명이 몰려 공공기관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확인하고, 신청자 654명 전원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3기 참여자들은 이날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7월 말까지 서류 및 면접 대비 특강과 직업기초능력평가 문제풀이, 부산이전 공공기관 인사담당자들과의 열린 대화, 혁신지구별공공기관 현장투어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우수참여자로 선발된 인원에게는 8월 중 실제 공공기관 직무체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며, 4기는 7월 중 참가자를 모집하여 8∼12월 중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부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31.3%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대학 및 공공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청년 취업준비생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인재들의 취업역량 강화 및 청년 실업난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창출본부 관계자는 “공기업과 공공기관에 취업하려는 구직자들이 관련 교육프로그램들을 이용하기 위해 비용적인 부담도 있는데, 이번 공공기관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전국 처음으로 지역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NCS 기반 무료맞춤교육인 만큼 경제적으로 힘든 취준생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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