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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망고스퀘어에서 우리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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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망고스퀘어에서 우리는 外

입력
2016.11.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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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망고스퀘어에서 우리는

금태현 지음. 필리핀 여성과 한국인 남성 사이에서 태어난 코피노 주인공의 홀로서기 과정을 그린 장편소설. 계간 창작과비평 50주년 기념 장편소설 특별공모에 당선됐다. 창비ㆍ276쪽ㆍ1만2,000원

▦밥 딜런 평전

마이크 마퀴스 지음. 김백리 옮김. 노벨문학상 최초의 가수 수상자 밥 딜런. 저항의 상징이자 포크의 제왕으로 기억되는 딜런의 삶을 그의 전성기인 1960년대에 초점을 맞춰 그렸다. 실천문학ㆍ334쪽ㆍ1만5,000원

▦시인의 밥상

공지영 지음. 한겨레 신문에 연재했던 밥상 에세이 모음. 매달 지리산으로 내려가 박남준 시인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밥상을 차리고 그 위에 이런저런 삶의 이야기를 올려 내놓았다. 한겨레출판ㆍ328쪽ㆍ1만4,000원

▦고래가 되는 꿈

신동옥 지음. 사람으로 살고 사람으로 시를 쓰기 위해 시인은 처음부터 다시 진화하고자 한다. 49편의 시에는 고래가 되는 꿈을 꾼 후 삶의 초짜가 되어 치욕의 행간을 건너는 사람의 목소리가 담겼다. 문예중앙시선ㆍ160쪽ㆍ9,000원

교양ㆍ실용

▦강헌의 한국대중문화사 1,2

강헌 지음. 동학농민혁명부터 박정희의 시대의 대중문화를 다루는 책은 개별적인 사건을 나열하는 것 대신, 흩어져 있는 사실들을 통찰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의 기반이 무엇인지 꿰뚫어보는 책. 이봄ㆍ336,316쪽ㆍ각 1만5,000원

▦산소 – 세상을 바꾼 분자

닉 레인 지음ㆍ양은주 옮김. 산소가 지구상 생명의 진화와 노화, 죽음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이야기한다. 12년 만에 재출간된 책으로 저자는 영국 왕립학회 과학도서상을 수상한 저명한 생화학자다. 뿌리와 이파리ㆍ548쪽ㆍ2만8,000원

▦아주 친밀한 폭력

정희진 지음. 저자는 10여 년에 걸친 상담 경험과 심층 면접을 바탕으로, 아내 폭력을 은폐하고 재생산하는 가부장제 사회를 속속들이 해부한다. 안식처로 여겨지는 가정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밝히는 책. 교양인ㆍ280쪽ㆍ1만4,000원

▦대통령을 꿈꾸던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오찬호 지음. 저자는 노량진에서 고군분투하는 공시생들을 통해 헬조선의 슬픈 자화상을 말한다. 공무원 열풍의 원인이 개인이 아무것도 보장 받을 수 없는 불안한 한국사회에 있다고 이야기하는 책. 위즈덤하우스ㆍ260쪽ㆍ1만4,000원

▦슬픈 불멸주의자

셸던 솔로몬 외 지음ㆍ이은경 옮김. 책은 소비, 투표, 자선활동 등 인간 활동의 근본적인 동기가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한다. 죽음의 공포가 주는 부정적 영향에서 벗어나는 영감을 제공한다. 흐름출판ㆍ376쪽ㆍ1만6,000원

어린이ㆍ청소년

▦청딱따구리의 선물

이우만 글ㆍ그림. 청딱다구리, 박새, 뱁새, 곤줄박이 등 작가가 직접 관찰한 새들의 생태를 담은 책. 색연필로 섬세하게 그려낸 그림이 돋보인다. 아이들이 새를 이해하고 자연과 한층 가까워지게 하는 책. 보리ㆍ44쪽ㆍ1만2,000원

▦지구를 지켜라

이철재 지음. 책은 이상기후와 동식물 멸종 사태 등을 조명하며 지구가 일회용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20년 가까이 환경 운동을 해 온 저자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도모하기 위해 쓴 책. 꿈결ㆍ212쪽ㆍ1만3,800원

▦비둘기 꾸꾸의 세계 건축여행

꾸꾸 글ㆍ세키 나츠코 그림ㆍ김난령 옮김. 에펠탑, 피라미드 등 세계 곳곳의 건축물 42개를 소개하는 그림책. 낭만적인 비둘기 꾸꾸를 통해 다양한 관점으로 건축을 살핀다. 길벗어린이ㆍ64쪽ㆍ1만8,000원

▦모자를 보았어

존 클라센 글ㆍ그림. 모자는 하나인데 거북이는 두 마리. 거북이들은 함께 모자를 포기한다. 저자는 관계 중심적 삶이 물질적 삶을 극복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전 세계 20여 개국 동시 출간된 책. 시공주니어ㆍ56쪽ㆍ1만2,000원

▦넌 어느 지구에 사니?

박해정 글ㆍ고정순 그림. 제4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 수상작. 영화 장면처럼생생한 시가 돋보인다. 익살스럽거나 감동적으로, 때론 풍자를 통해 우리 이웃들의 삶을 그린다. 문학동네ㆍ120쪽ㆍ1만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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