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北 김정은, 당 창건기념일 금수산궁전 참배도 불참?

알림

北 김정은, 당 창건기념일 금수산궁전 참배도 불참?

입력
2014.10.10 09:05
0 0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해 말 인민군 초병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제3168군부대와 제695군부대 군인들의 격술훈련을 참관하는 모습.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제1위원장이 담배를 피우며 격술훈련을 참관하는 사진을 실었다.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해 말 인민군 초병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제3168군부대와 제695군부대 군인들의 격술훈련을 참관하는 모습.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제1위원장이 담배를 피우며 격술훈련을 참관하는 사진을 실었다. 연합뉴스

최근 건강이상설이 제기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매년 노동당 창건 기념일(10월10일)마다 해오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집권 첫해인 2012년과 작년 모두 10일 0시 군 간부들과 함께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같은 날 오전 4시께 이 소식을 보도했다.

하지만 북한 매체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김 위원장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관련 소식을 보도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지난달 3일 이후 공식석상에 등장하지 않은 김 제1위원장이 건강 문제로 '잠행'을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북한 언론이 하루 늦게 김정은 위원장의 동정 보도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김정일 국방위원장도 당 창건일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적도 많았던 만큼 김 위원장이 건강 문제로 이날 참배를 하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김 위원장은 현재 한 달 이상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으며, ‘건강 이상설’’쿠데타설’ 등 각종 추측이 난무한 상태다.

디지털뉴스부·연합뉴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