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이화여대 "평생교육 단과대 설립 추진 철회"

알림

이화여대 "평생교육 단과대 설립 추진 철회"

입력
2016.08.03 10:37
0 0

최경희 총장, 정오에 농성 현장 찾아 학생 면담키로

이화여대 학생들이 학교에서 추진하는 '미래라이프 대학(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 설립을 반대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정문 입구 벽에서 졸업생 200여명이 졸업장 반납 시위에 참석 550여장의 졸업장을 붙이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 ssshin@hankookilbo.com
이화여대 학생들이 학교에서 추진하는 '미래라이프 대학(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 설립을 반대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정문 입구 벽에서 졸업생 200여명이 졸업장 반납 시위에 참석 550여장의 졸업장을 붙이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 ssshin@hankookilbo.com

이화여대가 3일 일부 재학생과 졸업생의 본관 점거 농성 사태를 불러온 미래라이프대학(평생교육 단과대)을 설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화여대는 이날 오전 9시 긴급 교무회의를 열어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추진을 철회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학교는 교육부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학교 측은 또 이번 결정을 통해 학생들이 농성을 중단하고 학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닷새째 이화여대 본관 점거 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홀에서 긴급기자회견에서 최경희 총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닷새째 이화여대 본관 점거 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홀에서 긴급기자회견에서 최경희 총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아울러 앞으로 학교의 주요 정책을 결정할 때 구성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경희 총장은 이날 정오 본관의 농성 현장을 찾아가 학생들을 만나고, 농성 해제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뉴스분석] 정부, 돈줄 쥐고 대학 통제… 梨大 사태 불렀다

‘최고 여대’ 브랜드 훼손 우려도 한몫

梨大 미래라이프 대학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