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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뮤지컬을 한번에...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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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뮤지컬을 한번에...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개막

입력
2016.07.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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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개막작 '아르헨티나'는 아르헨티나의 춤과 노래를 스크린에 펼친다.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개막작 '아르헨티나'는 아르헨티나의 춤과 노래를 스크린에 펼친다.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가 11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에서 열린다.

지난해 프리페스티벌(정식 축제를 열기 전 시범적으로 여는 행사) 형식으로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졌던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6일부터 6일 동안 10개 부문 29편의 영화와 공연이 축제를 채운다. 뮤지컬과 영화의 결합을 내세운 축제로 스페인 노대가 카를로스 사우라 감독의 ‘아르헨티나’가 개막을 알리고, 팝스타 마이클 잭슨과 다이애나 로스가 주연한 ‘마법사’로 막을 내린다. 개막식은 7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전설적인 뮤지컬영화 '록키 호러 픽처 쇼'도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다.
전설적인 뮤지컬영화 '록키 호러 픽처 쇼'도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다.

뮤지컬과 영화 팬이라면 눈독을 들일 작품들이 여럿 있다. 뮤지컬영화의 고전 ‘사운드 오브 뮤직’과 ‘록키 호러 픽쳐쇼’,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를 만날 수 있다. 영화 ‘빌리 엘리어트’와 동명 뮤지컬 공연을 담은 영상을 함께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할리우드와 브로드웨이를 오가며 재능을 발산했던 코미디 배우 겸 감독 멜 브룩스의 ‘프로듀서’는 1967년 처음 제작된 영화와 2005년 리메이크된 영화가 함께 상영된다. 9일 밤 11시30분부터 10일 오전 7시까지 3편의 영상물을 연달아 볼 수 있도록 상영 시간을 배치한 점도 이채롭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와 2005년판 ‘프로듀서스’, ‘빌리 엘리어트’ 공연 영상이 연달아 상영된다.

무대와 스크린의 한국적 결합도 볼 수 있다. 한국 홍콩 합작영화 ‘이국정원’,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청춘의 십자로’와 ‘청춘쌍곡선’ ‘혈맥’ 등을 변사 공연과 실시간 더빙 형식을 통해 스크린에 선보인다.

영화 상영과 공연 상연은 충무아트센터와 DDP,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메가박스 동대문점, 명동예술극장 야외광장에서 이뤄진다.

라제기 기자 wender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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