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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보고 바로 식사하세요"… 롯데마트 서초점 27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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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보고 바로 식사하세요"… 롯데마트 서초점 27일 개장

입력
2017.07.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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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구입하면 바로 요리해주는 '그로서란트'로 차별화

롯데마트 서초점 매장 내 '스테이크 스테이션'. 소비자들이 고기를 구매한 뒤 조리비용(1,500원)을 내면 직원들이 바로 고기를 구워줘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서초점 매장 내 '스테이크 스테이션'. 소비자들이 고기를 구매한 뒤 조리비용(1,500원)을 내면 직원들이 바로 고기를 구워줘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가 구입한 식재료를 즉석에서 바로 요리해 먹을 수 있는 매장을 전면에 내세워 서울 강남권 소비자들을 본격 공략한다.

롯데마트는 27일 서울 서초역 사거리 인근 '마제스타시티' 건물 지하 1, 2층에 매장면적 9,425㎡(약 2,856평) 규모의 서초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가 서울 강남ㆍ서초구 지역에 낸 첫 매장인 서초점은 지하 2층을 국내 대형마트 최초의 ‘그로서란트(grocerant)’ 매장으로 꾸며놓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로서란트’는 ‘그로서리(groceryㆍ식재료)’와 ‘레스토랑(restaurantㆍ음식점)’이 합쳐진 말로, 장보기와 식사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의미한다.

롯데마트 서초점 매장 내 '스테이크 스테이션'.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서초점 매장 내 '스테이크 스테이션'. 롯데마트 제공

예를 들어 지하 2층에 마련된 '스테이크 스테이션'에서는 소비자들이 스테이크용 고기를 구매한 후 조리비용 1,500원을 내면, 직원이 고기를 구워줘 채소와 소스를 곁들인 스테이크를 매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다. 같은 층에 있는 '씨푸드 스테이션'에서도 소비자들은 랍스터, 새우, 연어, 장어 등의 수산물을 취향에 따라 찜이나 구이 등의 요리로 즉시 맛볼 수 있으며, '주스 스테이션'에서는 오렌지ㆍ자몽ㆍ코코넛 등의 과일을 착즙 주스로 먹을 수 있다.

롯데마트 서초점.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서초점. 롯데마트 제공

또, 친환경 식품 전문매장 '해빗', 프랑스 디저트를 판매하는 '띠리에', 자연 치즈 전문매장 '쁘띠 유로구르메', 서울우유가 운영하는 디저트카페 '밀크홀'(Milk hall) 등 전문매장이 입점했다.

3,277㎡(약 993평) 규모인 지하 1층에는 지난 4월 문을 연 서울 양평점처럼 숲을 주제로한 휴식 공간 ‘어반포레스트(Urban 4 rest)’를 마련, 고객들이 쇼핑과 함께 마음 놓고 편안히 쉴 수 있도록 했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가장 자신 있는 신선식품을 통해 기존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그로서란트 매장을 선보였다"며 "고객의 경험과 라이프 스타일을 중시한 새로운 매장 구성으로 유통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롯데마트 서초점 지하1층의 쉼터인 어반포레스트.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서초점 지하1층의 쉼터인 어반포레스트. 롯데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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