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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인산죽염 항노화 특화단지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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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인산죽염 항노화 특화단지 본격 ‘시동’

입력
2017.05.2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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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62억 들여 2019년 완공…제조서비스 체험ㆍ문화 결합 ‘신개념’

경남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일원에 조성될 '함양 인산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 조감도. 경남도 제공
경남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일원에 조성될 '함양 인산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 조감도.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항노화 산업 육성을 위해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일원에 ‘인산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사업’이기도 한 인산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는 최근 경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도는 2019년까지 민간개발방식으로 262억원을 들여 20만7000㎡ 규모의 ‘6차 산업형 특화농공단지’를 조성, 도의 역점사업인 ‘서북부권 웰니스 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해 260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1,919억원의 생산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공산품만 생산하는 일반적인 공장 개념에서 벗어나 생산 및 제조시설 체험, 공연, 전시 및 휴양시설을 갖춘 힐링과 문화가 결합된 ‘6차 산업형 항노화 특화단지’로 조성해 소비자와 생산자ㆍ기업ㆍ지역ㆍ관공서 등이 함께 공유하고 성장하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인산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는 2015년 11월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 특화농공단지 타당성 인정, 같은 해 10월 국토부 심의통과에 이어 최근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통과까지 빠르게 이뤄져 행정의 신뢰가 기업투자로 이루어진 모범사례라고 도는 설명했다.

백승섭 경남도 한방항노화산업과장은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해 낙후된 경남 서북부권이 항노화 산업 발전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산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 사업시행자 ㈜인산가는 죽염을 상품화해 연매출 250억원에 190명의 임직원을 둔 향토기업이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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