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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탄핵심판 윤전추만 출석… '문고리' 이재만·안봉근 불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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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탄핵심판 윤전추만 출석… '문고리' 이재만·안봉근 불출석

입력
2017.01.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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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 윤전추 행정관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관련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 윤전추 행정관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관련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이 5일 오후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에 이어 핵심증인인 '문고리 3인방' 이재만·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 등 핵심증인들이 탄핵심판에 불참하면서 빠르게 움직이던 헌법재판소의 탄핵시계가 잠시 멈추게 됐다.

이·안 전 비서관은 5일 오후 2시로 예정된 박 대통령 탄핵심판 2회 변론기일 증인신문에 출석하지 않았다. 헌재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이들을 재소환하기로 했다.

윤 행정관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택시를 타고 헌재 경내로 들어왔다. 윤 행정관은 최순실의 '개인 비서' 역할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 등으로 이번 사건 증인으로 채택됐다.

그는 '최순실과의 인연으로 청와대에 들어간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성실하게 말씀드리겠다"고만 짧게 답했다.

이어 '(최순실의) 개인 비서 역할을 한 것이 맞냐'는 말에는 대답을 하지 않고 헌재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택시 타고 등장한 윤전추 행정관. 홍인기 기자
택시 타고 등장한 윤전추 행정관. 홍인기 기자

윤 행정관은 배우 전지현 등 연예인들의 개인 트레이너로 알려졌고, 2013년 청와대 제2부속실 행정관으로 발탁됐다.

지난 10월 보도된 최순실 의상실 CCTV 영상에 이영선 행정관과 함께 있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윤 행정관과 함께 증인석에 설 예정이었던 이영선 행정관은 이날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제2차 변론기일인 5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박대통령 법률 대리인 이중환 변호사가 자리에 착석하고 있다. 홍인기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제2차 변론기일인 5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박대통령 법률 대리인 이중환 변호사가 자리에 착석하고 있다. 홍인기기자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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