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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박병대ㆍ이상훈 대법관 후임 8명 공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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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박병대ㆍ이상훈 대법관 후임 8명 공개 추천

입력
2017.05.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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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혜 김형태 윤재윤 황정근

김선수 강재현 한이봉 조재연

대법원, 22일까지 각계 의견수렴

대법원 /2017-04-14(한국일보)
대법원 /2017-04-14(한국일보)

대한변호사협회는 내달 퇴임하는 박병대(60ㆍ사법연수원 12기) 대법관의 후임으로 변호사 4명을 공개 추천했다.

대한변협은 김영혜(58ㆍ17기) 김형태(61ㆍ13기) 윤재윤(64ㆍ11기) 황정근(56ㆍ15기) 변호사를 박 대법관의 후임으로 추천한다고 15일 밝혔다.

김영혜 변호사는 21년간 판사로 재직한 뒤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대통령실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세계여성법관회의 부회장, 언론중재위원회 중재부장으로 활동했다. 김형태 변호사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창립회원,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상임위원,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소장, 천주교인권위원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다. 31년간 판사로 재직한 윤재윤 변호사는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이사, 언론중재위원회 중재부장을 역임했다. 13년간 판사로 재직한 황정근 변호사는 법률신문 이사 및 논설위원을 역임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서 국회 측 법률대리인으로 활동했다.

앞서 대한변협은 지난 2월 퇴임한 이상훈(61ㆍ10기) 전 대법관의 후임으로도 김선수(56ㆍ17기) 강재현(57ㆍ16기) 한이봉(53ㆍ18기) 조재연(61ㆍ12기) 변호사 등 4명을 추천했다. 김선수 변호사는 민변 회장을 맡았고, 강재현 변호사는 경남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지냈다. 한이봉 변호사는 기업 인수합병(M&A)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조재연 변호사는 사법시험에 합격하기 전 은행원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고, 11년간 판사로 일한 뒤 변호사로 개업했다. 대한변협 측은 “대법원 구성의 다양화를 고려해 후보자들을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대한변협 회장은 법원행정처장과 법무부장관 등을 포함한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위원 10명 가운데 한 명이다.

대법원은 이달 22일까지 각계에서 대법관 제청대상자를 추천 받은 후 명단을 공개하고 대상자에 대한 의견수렴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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