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1월 노로 바이러스 장염 급증... 손 깨끗이!

알림

1월 노로 바이러스 장염 급증... 손 깨끗이!

입력
2017.01.23 16:28
0 0

설 연휴에 해외여행을 가거나 설 음식을 먹을 때 각종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질병관리본부가 당부했다.

2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설 명절에 친지들이 모여 음식을 먹다가 물, 음식물에 있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 겨울철에 유행하는 노로 바이러스는 설사, 구토, 복통 등을 일으킨다. 노로 바이러스는 겨울철 낮은 기온에서 번식이 활발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3~2015년 노로 바이러스 감염 등 감염성 장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월별 환자 수는 1월이 가장 많았다. 노로 바이러스 감염을 막으려면 음식을 준비하거나 음식을 먹기 전 손을 잘 씻고, 음식은 철저히 익혀 먹어야 한다.

인플루엔자 감염에도 유의해야 한다. 1월 8~14일주에 표본기관 외래 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가 23.9명으로 유행 기준(8.9명)보다 많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중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사례가 늘고 있어 닭, 오리 등 가금류 농가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나 뎅기열이 꾸준히 나타나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각종 감염병 유행 지역을 여행한 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연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지현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